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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보드

흡집나서 도색이 까진 롱보드 트럭에 매니큐어 바르기

by 통합메일 201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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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때부터


내 롱보드


로디드 뱅가드에 달려있는


패리스 트럭에는


가슴 아프리만치 처참한 상처들이 나 있었다.


어떻게 저런 상처들이 날 수 있는지;;


뭐 그래도 만족하면서 타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뒤집어 잡을 때마다 가슴이 아픈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불현듯


매니큐어를 바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그래서 구매한


이니스프리 103번 매니큐어


원체 펄이 들어가 있는 색상이었기 때문에


매니큐어도 펄이 들어간 것으로 구입을 했다.


한 개에 2,500원인데


2+2 행사를 해서..


2개를 사면 2개를 더 고를 수 있다


(필요 없는데...)


그리고 처음에는 상처난 부위만 발랐는데


거기만 바르기가 좀 애매해서


그냥 닥치는 대로 발라버렸다.





그리고 결과는


좆 to the 망


뭐랄까..


광이 다 사라지고..


촉감도 상당히 까슬까슬한 것이..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손에 가루 같은 게 묻어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흠집도 확실히 가려지기는 가려졌다는 것;;;인데



이걸 어떻게 하나..


고운 사포로 문대문대라도 해봐야 하나 고민이다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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