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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주력 휠을 바꿨는데

오래된 스프라켓이라 그런지 라이딩 할 때 잡음이 좀 났다.

그래서 스프라켓을 바꿔주었다.

그런데 그랬더니 체인이 가끔 튀기 시작했다.

벌써 체인이 나가나 싶어서 체인체커를 샀다.

확실히 늘어나긴 늘어났는데 이 정도 늘어났다고 그러나? 싶은 정도?

눈 대중으로 볼 때 7~80% 맛이 간 느낌?

그리고 균일하게 늘어난 게 아니라 군데 군데 늘어난 느낌이 좀 있었다.

아 그래서 불규칙하게 튀나?


그리고 검색을 해보니까

스프라켓이랑 체인이랑 오래 같이 물려서 닳게 되면 서로 천생연분 찰떡궁합기 되기 때문에

결국 스프라켓을 바꾸면 체인도 함께 갈아야 하는 뉘앙~스의 게시글을 만날 수도 있었다.


그래서 체인을 바꿔주기로 했다.



직전에 쓰던 체인이 듀라에이스라 망설임 없이 듀라에이스로 샀는데

검색 좀 해보니 꼭 그럴 필요는 없어 보인다;;;;

듀라에이스 & 울테그라 체인 마감차이 : 네이버 블로그

미리미리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나아가 아래와 같은 링크를 보면 듀라에이스가 울테그라보다 내구성이 딸리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https://blog.naver.com/nctabris/221057638865


다음 번에 사면 울테그라 사야겠다.

네이버쇼핑 최저가

듀라에이스(CN-HG901)는 46,300원

울테그라(CN-HG701)은 3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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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뭐 이미 질러버린 거 어쩌겠는가..

마침 굉장히 좋은 판매자가 있어서 기분 좋게 구매했다.

하리보+비닐장갑+손편지+본 제품

저 비닐장갑 우습게 봤는데 정말 유용하게 잘 썼다. 최고 짱짱맨..

(그나저나 손 편지 쓰시느라 얼마나 힘드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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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 풀어본 경험은 예전에도 한 번 있어서 크게 겁먹지는 않았다.

아아 겁을 먹었으면 좀 더 신중하게 덤볐으려나?

일단.. 이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체인커팅 공구는 꼭 필요하다.

나의 경우에는 자전거 입문할 때 구입했던 (무려 2007년이다) 토픽 헥서스2에 체인 커터가 달려서 문제가 없지만

체인이 보통 필요보다 길게 나오기 때문에 체인 커터가 없다면 작업전에 체인 커터부터 준비하자.

왼쪽에 보이는 펜치는 기존에 달려있던 체인링크를 풀기 위해 가져다 놨다.

저런게 없으면 뺀찌라고 불리는 롱노우즈로도 가능할 것이다.

옛날엔 롱노우즈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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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수술대상.

캐논데일 슈퍼식스 에보 105 (2015) 레플리카

재작년에 듀라에이스 알카본을 휠셋을 샀는데

꽤 잘 어울리는 건 바이크 색감이 어두운 톤이라 그런 게 아닐까 싶다.

파랑이나 빨강도 잘 어울리긴 하겠다.

그런데 다음 자전거는 캐논데일 형광 그린 보고 있는데 과연 거기에도 어울릴까?

아 물론 정말 갖고 싶은 건 이번에 새로 나온

캐논데일 에어로바이크 시스템식스(SystemSix)다.

하지만 디스크휠 포함 얼마나 할런지?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장난감 적금 바라보며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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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포장을 뜯긴 했는데 하여간 듀라에이스 체인이다.

이제 알았는데 듀라에이스랑 XTR이랑 호환?

로드랑 MTB랑 체인이 다르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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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 링크가 들어있다. 좋은 세상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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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항이 표시되어 있다.

이 체인의 경우에는 한쪽 면에만 음각으로 문자가 새겨져 있는데

그 면이 바깥으로 나오도록 끼우라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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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압박이..

저 공구가 있으면 참 좋을텐데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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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찾아보니까 한국어 설명서도 동봉이 되어 있었다.

조심해야 할 부분은 체인링크(퀵 링크) 끼울 때 방향 잘 보라는 거..

그림 대로 하면 되는 거라 어려울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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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는데.. 예전에 내가 봤던 링크랑은 좀 변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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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이 길었고 이제 체인을 끊어봐야겠다.

정확히는 체인링크를 푸는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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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헥서스2가 진짜 좋은게 저런 세심한 공구가 다 들어있다.

저 철사는 체인 작업할 때 체인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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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풀어줘야 한다.

근데 이 상태로는 작업이 매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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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만들어주고 작업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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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느꼈지만 푸는 건 꽤 쉽다.

펜치로 체인링크를 비스듬히 잡아서 쥐어주면 딱 풀린다.

힘이 그리 많이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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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을 빼냈다.

뭐랄까.

휠과 크랭크의 입장에서 속이 시원하지 않을까?

항상 저 체인에 얽매여 있다가 잠깐 자유를 찾은 느낌?

그리고 이 작업을 할 땐 역시 저기 보이는 허브 자전거 거치대가 최고다.

처음에는 끼우는 게 너무 힘들어서 안 좋아했는데

이제 요령이 생기니까 너무너무 좋은 것.

특히 드레일러 교정하거나 이런 작업할 때 더 없이 좋다.

휠 닦을 때도 좋다.

가격도 4천원 정도 밖에 안 한다.

(그 이하로 뜨는 제품들도 있지만 품절이거나 출처가 의심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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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겨낸 체인은 미리 세팅한 비닐봉지에 넣는다.

(하지만 잠시 뒤에 다시 꺼내게 된다. 으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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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판매자님 정말 사랑합니다.

이 비닐장갑은 체인작업을 위해 태어났군요.

그리고 이만치 손에 기름이 묻었으니 이제 잠시 사진을 찍지 못한다.


그래서 여기서부터는 글로 설명을 해야하는데

1.일단 새로운 체인을 잘 끼우긴 했다.

(예전에는 체인을 뒷드레일러 바비 바깥으로 지나가게 하는 바보같은 짓을 하기도 했지;;; 이 글 쓰면서 혹시나해서 다시 보고 옴.. )

(무슨 말이냐하면 체인 끼울 때 초보 때는 뒷 드레일러 가이드 스틸 안 쪽으로 잘 집어넣어야 하는데 

그걸 바깥으로 지나가게 해서 꽤 오랫동안 체인이 그 가이드를 갈아먹고 있던 적이 있었다.ㅜㅜ)


2.그런데 역시 걱정했던 대로 퀵링크가 잘 안 끼워진다.ㅠㅠ 


3.근데 안 끼워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더 큰 문제는 체인이 길어서 축축 늘어진다.


4.매우 당황하여 침착하게 장갑을 벗고 컴퓨터를 켜서 검색을 했다.


이게 뭥미.. 무슨 계산을 하라는 소리 같은데

지금 아파트 거실 알파룸을 난장판으로 만들어서 아내의 눈치가 보이는 상황에서 그런 걸 할 수 있을리 없다.

그렇다면 역시 이 상황에서의 최선은 기존 체인이랑 똑같이 자르는 거다.


5.그래서 아까 잘 넣어두었던 낡은 체인을 꺼내서 더듬더듬 맞붙잡고 길이를 맞춰서 체인커터로 잘랐다.

116링크 중에서 4링크를 잘랐는데, 

이런 앱의 계산 방식을 보니

체인스테이 길이랑 체인링/스프라켓 톱니수를 계산하는 걸 보니 나는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으로 잘라야겠구나 싶다...

일단 체인 마디수를 언제 세고 앉아 있는단 말인가..


6.그렇게 잘 잘랐고.. 다시 체인을 잘 꿰었고, 이제 또 퀵링크를 끼우려는 데 안 끼워진다.

펜치로 잡아도 안 된다. 부러질 것 같다 싶을 정도로 세게 잡아도 안 들어간다.


7.이럴 땐 타고 나가야 된다. 다리 토크로 끼워야 한다. 

(물론 링크가 잘못 맞물린 상태에서 토크 주면 망한다 ㅠㅠ)

살살 타고 나가서 밤의 주차장에서 4~5단 정도로 변속하고 급가속 댄싱하듯 순간적 토크로 크랭크를 팍팍 때리니

두 세번 했을 때 바로 딱 소리가 나면서 링크가 들어갔다. 뭐가 부러지는 소리 같이 들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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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습.

(뭐가 변한건지 ㅎㅎㅎ)

근데 확실히 체인 바꾸니까 그것만으로도 뒷드레일러 장력 조절 나사를 한참 풀어주어야했다.

체인 늘어난 것을 그 동안 장력 조절로 버텨왔구나 하는 생각 (근데 그게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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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가 착 잘 들어갔다. 후후후.

자 이제 남은 것은 뒷 정리.

여기서 빛을 발하는 것은 자전거 세정 티슈다.

네이버 쇼핑에서 '자전거 티슈'로 검색하면 나오는 건데

18,000원 정도 한다.

처음에는 아이고 허당에 속았구나 싶었다. 너무 얇고 좀 빈약해 보였달까?

근데 쓰면 쓸수록 이게 볼수록 매력이다.

지독한 기름때도 몇 번 안 문지르고 그냥 지워진다.

기름때란 기름때는 다 부숴버리는 느낌이랄까?

금방 더러워지기는 하는데 그 상태로 그냥 여기저기 계속 문지르면 여전히 효과를 보인다.

효과가 너무 좋아서 나는 쓸 때 휴대폰 뒷판 정도는 한 번 문지르고 더러운 곳을 닦곤 한다.

300매가 들어있다. 와 진짜 꿀템이다 꿀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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