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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영화 '여러분, 안녕'(minasan sayonara) - 뒹굴녀 쿠라시나 카나(Kana Kurashina) 출연

by 통합메일 201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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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See You Tomorrow, Everyone 
7.6
감독
나카무라 요시히로
출연
하마다 가쿠, 쿠라시나 카나, 나가야마 켄토, 하루, 안도 타마에
정보
드라마 | 일본 | 120 분 | -
글쓴이 평점  




오랜만에 일본영화를 봤다. <여러분, 안녕>(minasan sayonara)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일본 영화 특유의 영상미? 소박미? 서민미? 같은 것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와 독립적으로 영화 초반의 '낯설게 하기'가 제법 탁월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남자주인공이 대규모 주택단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까닭에 대한 이유다. 이 영화를 관통하는 핵심, 영화 후반까지 영화의 긴장을 유지하도록 만들어주는 장치가 바로 이 문제다. 대체 그는 왜 빌라단지를 벗어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일까? 이 까닭을 깨닫게 되는 순간, 그 비밀이 풀려버리는 순간 영화가 힘겹게 유지하던 긴장은 생각보다 맥없이 풀려버리고 만다.


하여간 그는 단지 내에 설치된 초등학교를 졸업했지만, 단지를 벗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학교에 진학하지 않았다. 중학교는 단지 바깥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동창들이 하나둘씩 단지를 벗어나는 동안 그는 철저히 단지 안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걱정되고 답답하기도 하련만 그의 어머니는 그의 선택을 믿어주고 또 지원하고 격려해주기까지 한다. 어머니는 그에게 있어 가장 든든한 후원자였을 것이다. 그곳에서 그는 성을 경험하고, 사랑을 하고, 일을 한다. 하지만 우리 모두 예상할 수 있는 것처럼 사람들은 하나 둘 그의 곁을 떠나기 시작했다. 사랑했던 약혼자마저도 그를 붙잡아 두는 단지를 떠나버렸고, 결국 어머니마저 떠나버린다.


대체 그가 단지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나저나 이 영화를 보다보면 매우 흥미로운 인물을 한 명 발견할 수가 있다. 어디서 봤던 것 같다 싶었고, 또 매우 예쁜 얼굴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바로 쿠라시나 카나(Kana Kurashina)다.

http://movie.naver.com/movie/bi/pi/basic.nhn?code=146108


이 사람이 누군가 할 분도 계실텐데..



바로 이 사람이다.


아.. 위 아래 사진이 차이가 너무 나나?


내 차마 링크를 걸지는 못하지만 유튜브에 가서 Kana Kurashina로 검색해보면, 혹은 뒹굴녀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몇몇 사람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영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른바 한 때 <뒹굴녀>라는 이름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그 동영상이다. 비키니 입은 처자가 그냥 침대 위에서 뒹굴뒹굴 뒹굴 뿐인데, 그것만으로 수많은 남정네들의 심금을 울렸던 그런 동영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그 영상에서 엄청 예쁘게 나와서 더 그랬던 것 같다. 화장빨인지 영상빨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 하여간 이 ㅊㅈ가 영화도 찍었구나, 혹은 영화배우였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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