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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청주 성스부페 폐업, 대안이라는 졸리메종의 가격은?

by 통합메일 201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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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 성스부페가 폐업을 알렸다.


나도 한 번 학교 워크숍 때문에 가봤었는데


장소가 매우 넓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행사용 홀도 따로 있었던 기억이고 말이다.


그리고 매우 비쌌던 것으로 기억한다.


저녁에 가면 가격이 일인당 3만원 이상이 나온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뭐 할인 같은 것을 받으면 좀 저렴해지려나?


아무튼 나는 이런 종류의 음식점을 별로 즐기지 않지만,


그런 취향을 떠나서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맛이 그냥 그랬다.


매우 다양하기는 하지만 그냥 그랬다.


그나마 이 음식점에서 하나 좋게 쳐줄 수 있는 게


통유리벽 쪽 라운지에 앉으면 제법 좋은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어젠가 페이스북 청주사랑 게시판을 통하여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라고 아쉬움을 표시하는 걸 보고


이 가게가 정말 유명하기는 유명했던 모양이구나,라고 생각을 해봤다.


다만 나는 그런 아쉬움에는 별로 공감을 하지 못하겠다;;


이제 못 간다는 사실에 아쉬워 하는 사람들 보면 거진 다 여성분들이던데..


이렇게 맛대가리 없고 비싸기만 한 가게를 바득바득 할인이라도 받아서 가는 심리를


나는 좀처럼 이해하지 못하는지라.. 이 가게의 폐업에 슬퍼하는 이들이 의아하다.





더불어,


성스부페가 망했으니 이제는 졸리메종으로 갈아타야겠다는 댓글이 심심찮게 보이는데


졸리메종이라 함은


청주 지웰시티 상가에 있는 레스토랑인 줄로 안다.


비슷한 종류의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해서든 대체물을 찾는 이들의 근성에 감탄할 뿐


이러한 먹거리 세태가 아쉬울 뿐


먹는 데 돈 쓰는 일 정말 아깝다.




참고로 졸리메종의 식사 가격은 위와 같다.


런치타임이 18,700원이고

평일저녁은 25,300원

주말은 27,500원


다른 업체와 비교할 때 그냥그냥 보통 수준인 것 같다.


하지만 한 끼 식사 가격치고는 너무 비싸다.


그런 비싼 가격에 사람들이 너무 익숙해지고 무감각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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