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드 사이클)'에 해당되는 글 8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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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바로 자전거만 등록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자전거 구성요소도 관리할 수가 있다.

자전거 마일리지 잡는 데는 최고일 것 같다. 나중에 타이어 갈 게 되면 그때부터 한 번 재봐야겠다.









얼마 전에 주력 휠을 바꿨는데

오래된 스프라켓이라 그런지 라이딩 할 때 잡음이 좀 났다.

그래서 스프라켓을 바꿔주었다.

그런데 그랬더니 체인이 가끔 튀기 시작했다.

벌써 체인이 나가나 싶어서 체인체커를 샀다.

확실히 늘어나긴 늘어났는데 이 정도 늘어났다고 그러나? 싶은 정도?

눈 대중으로 볼 때 7~80% 맛이 간 느낌?

그리고 균일하게 늘어난 게 아니라 군데 군데 늘어난 느낌이 좀 있었다.

아 그래서 불규칙하게 튀나?


그리고 검색을 해보니까

스프라켓이랑 체인이랑 오래 같이 물려서 닳게 되면 서로 천생연분 찰떡궁합기 되기 때문에

결국 스프라켓을 바꾸면 체인도 함께 갈아야 하는 뉘앙~스의 게시글을 만날 수도 있었다.


그래서 체인을 바꿔주기로 했다.



직전에 쓰던 체인이 듀라에이스라 망설임 없이 듀라에이스로 샀는데

검색 좀 해보니 꼭 그럴 필요는 없어 보인다;;;;

듀라에이스 & 울테그라 체인 마감차이 : 네이버 블로그

미리미리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나아가 아래와 같은 링크를 보면 듀라에이스가 울테그라보다 내구성이 딸리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https://blog.naver.com/nctabris/221057638865


다음 번에 사면 울테그라 사야겠다.

네이버쇼핑 최저가

듀라에이스(CN-HG901)는 46,300원

울테그라(CN-HG701)은 3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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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뭐 이미 질러버린 거 어쩌겠는가..

마침 굉장히 좋은 판매자가 있어서 기분 좋게 구매했다.

하리보+비닐장갑+손편지+본 제품

저 비닐장갑 우습게 봤는데 정말 유용하게 잘 썼다. 최고 짱짱맨..

(그나저나 손 편지 쓰시느라 얼마나 힘드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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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 풀어본 경험은 예전에도 한 번 있어서 크게 겁먹지는 않았다.

아아 겁을 먹었으면 좀 더 신중하게 덤볐으려나?

일단.. 이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체인커팅 공구는 꼭 필요하다.

나의 경우에는 자전거 입문할 때 구입했던 (무려 2007년이다) 토픽 헥서스2에 체인 커터가 달려서 문제가 없지만

체인이 보통 필요보다 길게 나오기 때문에 체인 커터가 없다면 작업전에 체인 커터부터 준비하자.

왼쪽에 보이는 펜치는 기존에 달려있던 체인링크를 풀기 위해 가져다 놨다.

저런게 없으면 뺀찌라고 불리는 롱노우즈로도 가능할 것이다.

옛날엔 롱노우즈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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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수술대상.

캐논데일 슈퍼식스 에보 105 (2015) 레플리카

재작년에 듀라에이스 알카본을 휠셋을 샀는데

꽤 잘 어울리는 건 바이크 색감이 어두운 톤이라 그런 게 아닐까 싶다.

파랑이나 빨강도 잘 어울리긴 하겠다.

그런데 다음 자전거는 캐논데일 형광 그린 보고 있는데 과연 거기에도 어울릴까?

아 물론 정말 갖고 싶은 건 이번에 새로 나온

캐논데일 에어로바이크 시스템식스(SystemSix)다.

하지만 디스크휠 포함 얼마나 할런지?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장난감 적금 바라보며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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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포장을 뜯긴 했는데 하여간 듀라에이스 체인이다.

이제 알았는데 듀라에이스랑 XTR이랑 호환?

로드랑 MTB랑 체인이 다르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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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 링크가 들어있다. 좋은 세상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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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항이 표시되어 있다.

이 체인의 경우에는 한쪽 면에만 음각으로 문자가 새겨져 있는데

그 면이 바깥으로 나오도록 끼우라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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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압박이..

저 공구가 있으면 참 좋을텐데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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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찾아보니까 한국어 설명서도 동봉이 되어 있었다.

조심해야 할 부분은 체인링크(퀵 링크) 끼울 때 방향 잘 보라는 거..

그림 대로 하면 되는 거라 어려울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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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는데.. 예전에 내가 봤던 링크랑은 좀 변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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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이 길었고 이제 체인을 끊어봐야겠다.

정확히는 체인링크를 푸는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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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헥서스2가 진짜 좋은게 저런 세심한 공구가 다 들어있다.

저 철사는 체인 작업할 때 체인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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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풀어줘야 한다.

근데 이 상태로는 작업이 매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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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만들어주고 작업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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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느꼈지만 푸는 건 꽤 쉽다.

펜치로 체인링크를 비스듬히 잡아서 쥐어주면 딱 풀린다.

힘이 그리 많이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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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을 빼냈다.

뭐랄까.

휠과 크랭크의 입장에서 속이 시원하지 않을까?

항상 저 체인에 얽매여 있다가 잠깐 자유를 찾은 느낌?

그리고 이 작업을 할 땐 역시 저기 보이는 허브 자전거 거치대가 최고다.

처음에는 끼우는 게 너무 힘들어서 안 좋아했는데

이제 요령이 생기니까 너무너무 좋은 것.

특히 드레일러 교정하거나 이런 작업할 때 더 없이 좋다.

휠 닦을 때도 좋다.

가격도 4천원 정도 밖에 안 한다.

(그 이하로 뜨는 제품들도 있지만 품절이거나 출처가 의심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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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겨낸 체인은 미리 세팅한 비닐봉지에 넣는다.

(하지만 잠시 뒤에 다시 꺼내게 된다. 으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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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판매자님 정말 사랑합니다.

이 비닐장갑은 체인작업을 위해 태어났군요.

그리고 이만치 손에 기름이 묻었으니 이제 잠시 사진을 찍지 못한다.


그래서 여기서부터는 글로 설명을 해야하는데

1.일단 새로운 체인을 잘 끼우긴 했다.

(예전에는 체인을 뒷드레일러 바비 바깥으로 지나가게 하는 바보같은 짓을 하기도 했지;;; 이 글 쓰면서 혹시나해서 다시 보고 옴.. )

(무슨 말이냐하면 체인 끼울 때 초보 때는 뒷 드레일러 가이드 스틸 안 쪽으로 잘 집어넣어야 하는데 

그걸 바깥으로 지나가게 해서 꽤 오랫동안 체인이 그 가이드를 갈아먹고 있던 적이 있었다.ㅜㅜ)


2.그런데 역시 걱정했던 대로 퀵링크가 잘 안 끼워진다.ㅠㅠ 


3.근데 안 끼워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더 큰 문제는 체인이 길어서 축축 늘어진다.


4.매우 당황하여 침착하게 장갑을 벗고 컴퓨터를 켜서 검색을 했다.


이게 뭥미.. 무슨 계산을 하라는 소리 같은데

지금 아파트 거실 알파룸을 난장판으로 만들어서 아내의 눈치가 보이는 상황에서 그런 걸 할 수 있을리 없다.

그렇다면 역시 이 상황에서의 최선은 기존 체인이랑 똑같이 자르는 거다.


5.그래서 아까 잘 넣어두었던 낡은 체인을 꺼내서 더듬더듬 맞붙잡고 길이를 맞춰서 체인커터로 잘랐다.

116링크 중에서 4링크를 잘랐는데, 

이런 앱의 계산 방식을 보니

체인스테이 길이랑 체인링/스프라켓 톱니수를 계산하는 걸 보니 나는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으로 잘라야겠구나 싶다...

일단 체인 마디수를 언제 세고 앉아 있는단 말인가..


6.그렇게 잘 잘랐고.. 다시 체인을 잘 꿰었고, 이제 또 퀵링크를 끼우려는 데 안 끼워진다.

펜치로 잡아도 안 된다. 부러질 것 같다 싶을 정도로 세게 잡아도 안 들어간다.


7.이럴 땐 타고 나가야 된다. 다리 토크로 끼워야 한다. 

(물론 링크가 잘못 맞물린 상태에서 토크 주면 망한다 ㅠㅠ)

살살 타고 나가서 밤의 주차장에서 4~5단 정도로 변속하고 급가속 댄싱하듯 순간적 토크로 크랭크를 팍팍 때리니

두 세번 했을 때 바로 딱 소리가 나면서 링크가 들어갔다. 뭐가 부러지는 소리 같이 들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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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습.

(뭐가 변한건지 ㅎㅎㅎ)

근데 확실히 체인 바꾸니까 그것만으로도 뒷드레일러 장력 조절 나사를 한참 풀어주어야했다.

체인 늘어난 것을 그 동안 장력 조절로 버텨왔구나 하는 생각 (근데 그게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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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가 착 잘 들어갔다. 후후후.

자 이제 남은 것은 뒷 정리.

여기서 빛을 발하는 것은 자전거 세정 티슈다.

네이버 쇼핑에서 '자전거 티슈'로 검색하면 나오는 건데

18,000원 정도 한다.

처음에는 아이고 허당에 속았구나 싶었다. 너무 얇고 좀 빈약해 보였달까?

근데 쓰면 쓸수록 이게 볼수록 매력이다.

지독한 기름때도 몇 번 안 문지르고 그냥 지워진다.

기름때란 기름때는 다 부숴버리는 느낌이랄까?

금방 더러워지기는 하는데 그 상태로 그냥 여기저기 계속 문지르면 여전히 효과를 보인다.

효과가 너무 좋아서 나는 쓸 때 휴대폰 뒷판 정도는 한 번 문지르고 더러운 곳을 닦곤 한다.

300매가 들어있다. 와 진짜 꿀템이다 꿀템.








볼라노.xlsx








http://blog.naver.com/ksj10302/221065468463

청주 지니바이크 블로그 링크


여자치구와의 자전거 라이딩 취미를 공유하기 위해서

자전거를 선물했다.


청주에 단골로 둔 사장님께 여쭤서 그냥 알아서 해달라고 하니까

후지 그란폰도 클라시코 1.3 버전을 추천해 주시기에 그냥 그걸로 고고했다.

카본 프레임에 105구동계(브레이크는 텍트로 듀얼 피봇)였기에 그 정도면 됐다 싶었다.

가격도 적정 범위 이내였기 때문에 대만족이었다.

(사실 완전 자전거 초심자인 여자친구에게 이 정도면 차고 넘치는 스펙)


사실 여자친구를 자전거에 입문시킨다는 건 리스크가 크다.

일단 금전적인 측면에서 자전거 가격은 물론이거니와 거기에 따라붙는 의복과 아이템들의 개미지옥이 시작된다.

특히 옷값.. 이건 자전거 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된다.

하여간 그렇게 조금조금씩 시작을 했다.

(그 와중에 깔맞춤 하느라 힘들었다)


물론 같이 자전거 타는 게 쉽지 않고..

관리도 힘들고(한 대도 힘든데 두 대.....)


원체 자전거엔 취미가 없던 사람을 자전거 타게 만드려니..

내 자전거 취미가 줄어들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이다.

진짜 동호회에서 만나서 같이 타는 거 아니고

일반인 만나서 입문시켜서 취미 공유하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라는 걸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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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단거리 라이딩에서 1km 짜리 업힐 올라가다가 지쳐 주저 앉은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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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상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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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밥을 먹었더니 표정이 살아났다.


위에 쓴 것처럼 입문의 과정은 참 힘들고, 준비하고, 챙길 것도 많긴 하다.

하지만 그래도 어쩌다 한 번 이렇게 잘 갖춰 입고 같이 라이딩을 하노라면 참으로 즐겁다.

보람이 있다. 행복하다.

세상 무엇 부러울 게 없다.

그래 이게 행복인가 하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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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던 캐논데일 슈퍼식스 에보 순정 바테입이 너덜덜해져서

드디어 3년 만에 교체를 결심합니다.

2014년 가을 겨울에 샀으니 3년이네요 후후

LG Electronics | LG-F460K | 1/24sec | F/2.4 | 4.0mm | ISO-300 | 2017:10:01 01:44:18

2년 전에 사 둔 리자드스킨 2.5mm 바테입입니다.

핫 아이템이라고 해서 샀는데 지금은 뭐 똥망이랄까..

그래도 사 놨으니 써야죠


LG Electronics | LG-F460K | 1/24sec | F/2.4 | 4.0mm | ISO-200 | 2017:10:01 01:44:49

처음 뜯어봤습니다.

바테입이랑.. 굴곡면에 들어가는 바테입 조각이랑 마감 테입


LG Electronics | LG-F460K | 1/17sec | F/2.4 | 4.0mm | ISO-650 | 2017:10:01 01:50:24

기존에 감겨있던 순정 바테입을 제거합니다. 많이도 상했군요. ㅠㅠ

하긴 참 함께 오랜 세월 같이 했네요.

뜯다가 중간중간 끊어지기도 합니다.

LG Electronics | LG-F460K | 1/17sec | F/2.4 | 4.0mm | ISO-500 | 2017:10:01 01:52:48

바엔드캡입니다. 손으로 빼보려 했으나 결국 일자 드라이버를 동원해서 뺐습니다.

그래도 뭐 걱정했던 것 만큼 힘들지는 않네요.

LG Electronics | LG-F460K | 1/13sec | F/2.4 | 4.0mm | ISO-750 | 2017:10:01 01:53:59

일자 드라이버 신공

LG Electronics | LG-F460K | 1/17sec | F/2.4 | 4.0mm | ISO-500 | 2017:10:01 01:58:04

양쪽 다 벗겼습니다.

속도계는 브라이튼 310

전조등은 블랙울프 A10

LG Electronics | LG-F460K | 1/17sec | F/2.4 | 4.0mm | ISO-850 | 2017:10:01 02:11:55


과정을 찍을 수는 없었습니다만 한쪽을 다 감았습니다.

감는 간격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바테입 중앙을 가로지르는 접착테입을 기준으로 감아나가니 문제가 없더라고요.

꽤 일정한 간격으로 감을 수 있었습니다.


위의 영상을 참고하니 좋았습니다.

LG Electronics | LG-F460K | 1/17sec | F/2.4 | 4.0mm | ISO-550 | 2017:10:01 02:12:14

전기테이프로 일단 감고 그 다음 마감 테이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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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Electronics | LG-F460K | 1/17sec | F/2.4 | 4.0mm | ISO-450 | 2017:10:01 02:14:21


한쪽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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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도 똑같이 마무리.

후드 타고 올라갈 때 헷갈려서 영상을 한 번 더 다시 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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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엔드캡!


LG Electronics | LG-F460K | 1/20sec | F/2.4 | 4.0mm | ISO-400 | 2017:10:01 02:36:55


고민하다가 캐논데일 순정을 살려볼까 해서 살렸는데

LG Electronics | LG-F460K | 1/15sec | F/2.4 | 4.0mm | ISO-750 | 2017:10:01 02:49:03

한쪽은 잘 들어갔으니

LG Electronics | LG-F460K | 1/17sec | F/2.4 | 4.0mm | ISO-800 | 2017:10:01 02:49:09


한쪽은 도저히 들어가질 않아서 결국에는 리자드스킨 바엔드캡을 써서 짝짝이 됐습니다.

뭐 기능상 문제만 없으면 되지요 후후

여기까지가 리자드 스킨 바테입 교체기였습니다.











SKMBT_C2801704121747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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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몇만원 주고 구매한 씨써커 캐리어 미니봄버

설악 그란폰도 및 원정 라이딩을 위해 구매했다.

그런데 장착을 위해서 꺼내봤더니 리어휠을 고정하는 빨판의 펌프가 깨져있었다.

(알고보니 이 제품 참 단순한 구조더란;;;;;;)



근데 미리 사두고는

2~3주 있다가 장착을 시도한지라

파손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어서

이게 처리가 될지 안 될지 매우 걱정되었다.


일단 구매처에 문의하니

사진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하셨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드리니

수입사에서 전화가 왔다.


사진을 보니 펌프 부분의 파손이기 때문에

이 펌프만 교체하면 될 것 같다는 답변이었다.

그래서 보내주셨고

받아서 교체하는 것도 굉장히 쉬웠다.

(이렇게 쉬워도 되나 싶을 정도;;;)











토픽 플라이 페이퍼 펑크패치(Topeak Flypaper patch 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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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표 펑크패치 킷 본드가 바닥나서 토픽으로 한 번 사봤다.


어쩌다 이걸 사게 됐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어디서 주워들었던 것도 같은데 기억이..


3,500원에 6pcs라 좀 비싼 감도 있긴 하지만


(번개표처럼 펑펑 쓰지는 못한다는 거지)


따로 본드를 바르지 않아도 되는 것 같아서 3개 구입했다.



LG Electronics | LG-F460K | 1/24sec | F/2.4 | 4.0mm | ISO-200 | 2017:02:21 22:18:07


정말 작다


LG Electronics | LG-F460K | 1/17sec | F/2.4 | 4.0mm | ISO-450 | 2017:02:21 22:18:32


케이스 안에는 설명서, 패치, 사포가 전부다.


LG Electronics | LG-F460K | 1/24sec | F/2.4 | 4.0mm | ISO-150 | 2017:02:21 22:18:42


설명서도 간단하다.


사포질 하고


붙이고


1붙 동안 압력


바람 넣어가 끝이다.

LG Electronics | LG-F460K | 1/24sec | F/2.4 | 4.0mm | ISO-300 | 2017:02:21 22:19:22


그리고 반투명이라서 붙이니까 정말 예쁘고 깔끔하게 붙는다.


1분 동안 붙잡고 있는게 귀찮아서


그냥 엉덩이로 깔고 앉았다.


고압 테스트는 못했지만


바람을 넣었을 때 바람이 새는 소리는 나지 않았다.


훌륭한 듯.


막 다른 사람들한테 추천하고 싶을 정도의 꿀템이다.














엘파마 27.5인치 알루미늄 MTB 분석

 

모델

P770

P670

M870

M770

M670

M570

R570

R370

레이다5800

특징

상급알루

6061알로이

입문용 알로이

카본로드

인치

27.5

700C

정찰가

165

127

149

118

86

69

64

56

175

현금가

140

110

125(추정)

100(추정)

75(추정)

60(추정)

55(추정)

50(추정)

150

구동계등급

XT

데오레-SLX

XT

SLX

데오레-SLX

알투스-알리비오

알투스-아세라

TX- 알투스

105

앞기어비

40-30-22

40-30-22

36-26

40-30-22

40-30-22

44-32-22

44-32-22

42-34-24

50-34

뒷기어비

11-40(11)

11-36(10)

11-40(11)

11-36(10)

11-36(10)

11-34(9)

11-34(9)

11-32(8)

11-28(11)

매리트

XT

알뜰구성

기어비가 너무 낮음

프레임 대신 구동계: SLX

알뜰구성

애매함

애매함

8

 

 

 

 

 

 

 

 

 

 

 

 

 

 

 

 

 

 

 

 

 

 

 

결론: 프레임을 본다면 P670, 구동계를 본다면 M770

 

 

 

 



엘파마 MTB분석.xlsx










종류

품명

금액

배송비

1

전조등

블랙울프 미니노줌 세트

18,120

2,500

20,620

2

전조등 거치대

벨크로 거치대

2,900

2,500

5,400

3

후미등

문라이트 코멧

27,000

 

27,000

4

물통

카멜백 빅칠리

17,210

2,500

19,710

5

공구

토픽 헥서스2

21,340

2,500

23,840

6

펌프

지요 55PD

14,500

2,500

17,000

7

오일

이노텍 105

 

 

-

8

엉뽕

사일런스

26,000

2,500

28,500

9

헬멧

카스크 모지토

139,000

 

139,000

10

장갑

지로 dnd

26,400

2,500

28,900

11

바라클라바

모와비

9,900

2,500

12,400

12

속도계

브라이튼 310 GPS

120,520

 

120,520

 

 

 

 

 

442,890 


자전거 용품.xlsx










https://www.relive.cc


relive.cc는 스트라바 라이딩 로그를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사이트다.


자꾸 보면 좀 덤덤해지지만 그래도 내가 달린 코스를 3차원으로 리뷰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참으로 신박하다.


그런데 이 영상을 어떻게 저장하는지 그 방법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소장은 중요한 일이니까.




아 참 그 전에 어떻게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지 이야기 할 필요가 있겠는데


이 사이트에서 자신의 스트라바 계정과 relive를 연결시켜두면, 자신의 메일로 스트라바 영상이 오게 되어 있다.


그런데 여기엔 두 가지 조건이 있다.


- 자전거 라이딩일 것

- 20km 이상의 라이딩일 것


그리고 메일이 바로 오는 게 아니라 몇 시간 뒤에 온다.



하여간 메일이 오면 relive your ride를 눌러서 들어가면 바로 영상을 볼 수 있다.


이제부터가 문제다.




페이지 우클릭을 해서 '페이지 소스 보기'로 들어간다.


(참고로 나는 크로니움 엔진 기반의 Opera 브라우저를 사용중이다. 크롬도 된다. 근데 IE는 모르겠다.)



이렇게 해서 소스로 들어가서 동영상 html 주소를 찾으면 되는 거다. 보이는가?


이게 원래 처음엔 잘 안 보이는데 가만히 보다 보면 보인다.



저 부분이 동영상의 주소인 것이고


저걸 복사해서 들어가보자



우클릭해서 '다른 이름으로 비디오 저장'하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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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쪽으로 갈 생각이 없었다.


다만 신호에 걸렸는데 멈추기가 싫어서 우회전해서 쭉 가다보니까..


신백동을 지나 무시무시한 갑산재를 오르고 있었을 뿐..


그리고 이때부터 이미 BB쪽 소음이 시작되었다.


(아직 해결하지 못함.)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차 돌릴 뻔 했다;;;;;


(그게 나았을지도..)


그래도 실력은 없어도 근성은 충만하여.. 끝까지 올라가긴 했다.


허리 끊어지는 줄 알았음.


올라오고 나니 갑산재.. 530m


옛날에 제주도 1,100고지는 대체 어떻게 올라간 건지..


하여간 몸이 힘든 것 보다는 자전거에서 나는 소음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에 달함.



LG Electronics | LG-F460K | Center-weighted average | 1/1136sec | F/2.4 | 0.00 EV | 4.0mm | ISO-50 | Flash did not fire | 2016:09:18 12:22:48


그래도 미친 척하고 고개를 넘었다.


(고개를 넘는다는 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과 같지)


어상천이라는 동네를 지나서.. 갈림길이 나왔다.


단양 쪽으로 갈 것이냐.. 쌍용으로 갈 것이냐.. 


단양은 너무 먼 것 같아서 좌회전해서 쌍용 쪽으로 길을 잡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단양을 가는 게 더 편했을 듯.


LG Electronics | LG-F460K | Center-weighted average | 1/610sec | F/2.4 | 0.00 EV | 4.0mm | ISO-50 | Flash did not fire | 2016:09:18 12:23:17


여기도 진짜 대단했다.


자전거 소음 아 진짜.....


머리가 복잡했다.


난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들이 문제를 일으키면 매우 스트레스가 심하다.


특히 자전거는 거의 보물 1호 수준이기 때문에 굉장하다 -_-;;

LG Electronics | LG-F460K | 1/510sec | F/2.4 | 4.0mm | ISO-50 | 2016:09:18 12:29:16


페달질 할 때마다 빠드득빠드득 하면서 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나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올라왔고..


물을 마시는데 참 맛있으니..


물이 맛있다는 건 괜찮은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또 해봤다.







LG Electronics | LG-F460K | 1/1315sec | F/2.4 | 4.0mm | ISO-50 | 2016:09:18 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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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가는 길..


이제는 업힐이 없을 줄 알았는데..


시선을 멀리 던져보니 산 넘어 산이다.


km 수는 얼마 안 되는데 획득고도가 장난이 아니다.


LG Electronics | LG-F460K | Center-weighted average | 1/1041sec | F/2.4 | 0.00 EV | 4.0mm | ISO-50 | Flash did not fire | 2016:09:18 13:37:22


라이딩 할 때 물을 잘 안 마시는 타입인데..


너무 힘들어서 물을 거의 다 마셔서 쌍용 편의점에서 보급보급



LG Electronics | LG-F460K | 1/154sec | F/2.4 | 4.0mm | ISO-50 | 2016:09:18 14: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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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들어가기 전 거의 마지막 고개다..

LG Electronics | LG-F460K | 1/467sec | F/2.4 | 4.0mm | ISO-50 | 2016:09:18 14:05:57


느릅재..


지도로 볼 때 좌우에 산이 큰 게 있어서 걱정했는데


뭐 생각보다 별 거 아니었다.


오히려 너무 심심할 정도..


하지만 여기서 체력이 방전되면 지옥이겠지..


체력적으로는 그냥저냥 괜찮았다.


무리하지 않아서 업힐 요통도 그냥저냥 참을만했다.


역시 라이딩은 요령인가 싶기도 하고..




제천 들어와서 평속 40 밟아서 집 근처 삼천리 갔는데


토크렌치도 없고..흠..


대체 왜 소리가 나지..


일단.. 크랭크는 아닌 것 같다...


그럼 BB라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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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다이얼 방식 쓰고 싶다 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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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더 타려고 하면 더 탈 수도 있는데


뭔가 도리가 아닌 것 같아 바꿨다.









브라이튼 310은 영국 브라이튼 사에서 만든 보급형 GPS 속도계다.


가민 쓰는 이들은 그래도 기승전가민을 외치긴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그냥저냥 전혀 불만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존재다.


불만이 없다.


이 기계 자체만 놓고 봤을 떈 말이다.







http://www.brytonsport.com



문제는 이 회사의 사이트다.


당최..


지금까지는 그냥저냥 어찌어찌 쓰기는 했지만,


다른 GPS 회사들이 앞다투어 스트라바(https://www.strava.com)와 제휴를 하는 마당에


하여간 이 회사의 경우에는 개성을 지키고자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스트라바로 직접 업로드하는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고


일단은, 자신들의 공식 사이트에 한 번 올리고


그 다음에 스트라바로 자료를 보낼지 말지를 선택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요 며칠 사이에 GPS데이터 업로드가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하였고,


나는 GPS로그를 업로드 하기 위해 다른 방법을 찾게 되었다.


이른바 그것은 바로 FIT 파일을 스트라바로 바로 업로드하는 방법이었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었다니;;;;




스트라바 접속하면 우측 상단에 빨간색 플러스 표시가 있다.


이게 자신의 활동을 수동으로 혹은 자동으로 업로드 하는 기능이다.


자동도 있긴 한데 들어가보면 브라이튼은 해당사항이 없다.


미오 같은 것도 있는데, 가민은 당연히 있고.. 브라이튼은 없다.




'활동 업로드'를 클릭


'수동 입력 추가'는 직접 로그를 마우스로 찍는 뭐 그런 기능인 모양이다.




여기서부터는 아주 쉽다.


브라이튼 310을 컴퓨터와 연결해서 그 안에 들어있는 FIT 파일을 업로드 하면 되는 것이다.



올리지 못한 아이들.....





필자의 경우에는 이미 다 업로드를 하고 다시 올리기를 시도하다 보니 이렇게 중복된다는 메시지가 출력되었다.


그래 똑똑하기도 하다 스트라바.


(하긴 뭐 데이터가 완전히 똑같으니 겹친다고 걸리는 게 당연한 건가?)




하여간 잃어버린 100km 정도를 되찾아서 매우 기분이 좋았다.


그나저나 올해는 취직해서 바쁘기도 해서 그런지 몰라도..휴..


벌써 상반기가 다 지나갔는데 1,000km도 타지 못해서 통탄스럽기 그지 없다.


앞으론 중거리 위주로 좀 타야 할 필요성이 느껴진다.











연휴의 세 번째 날이다.


오늘은 증평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맨날 피반령 쪽으로만 갔더니 뭔가 지겨워서..


하지만 구관이 명관이라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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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천 자전거 도로를 타고 달리다가 문암 생태공원을 지나서 우측으로 꺾는 다리가 나온다.


여기로 나가야만 오천 자전거길을 탈 수 있다.


더 가다가 꺾으면 오송으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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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 자전거 도로 상태가 갈 수록 나빠지고 있다.


이건 뭐 손목이 아작날 지경


군데군데 땜질을 해놨던데


때워서 될 문제가 아니다.


다 갈아엎어야 할 지경이다.


하지만 돈이 없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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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자동차와 농업인들이 공유하는 도로다.


아저씨 한 분이 낚싯대를 매고는 지긋이 달려나가셨다.


나중에 쉬고 있으니 나를 추월하기도......


LG Electronics | LG-F220K | 1/2194sec | F/2.4 | 0.00 EV | 3.9mm | ISO-50 | Off Compulsory | 2016:05:07 09:50:29


자전거 도로 타고 도심을 빠져나오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본의 아니게 자연림


이런 기분이랄까.


LG Electronics | LG-F220K | 1/1323sec | F/2.4 | 0.00 EV | 3.9mm | ISO-50 | Off Compulsory | 2016:05:07 10:01:15


길도 끊어지고 해서 길을 확인할 겸


쉴 겸 해서 멈췄다.


LG Electronics | LG-F220K | 1/1630sec | F/2.4 | 0.00 EV | 3.9mm | ISO-50 | Off Compulsory | 2016:05:07 10:01:19


밑으로 내려가서 다시 돌아 올라온다음 다리를 건너면 된다.


자전거 도로 좀 타봤다고 이제 이런 것에 당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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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쯤 왔구나.


난 증평까지 가야 한다.


그 다음 좌구산 쪽으로 가야하지.



LG Electronics | LG-F220K | 1/1585sec | F/2.4 | 0.00 EV | 3.9mm | ISO-50 | Off Compulsory | 2016:05:07 10:01:33


ㄱㄱ



LG Electronics | LG-F220K | 1/1771sec | F/2.4 | 0.00 EV | 3.9mm | ISO-50 | Off Compulsory | 2016:05:07 10:10:35


다리 밑으로 해서 이렇게 다시 올라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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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넌다.


이 다음부터 한참 달렸다.


길은 계속 시멘트 포장.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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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입성.


25~30정도로 꾸준히 밟으니 금방 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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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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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길을 헤메다가


(스마트폰이 있는데도...불구하고..... 방향 감각을 잠시 완전히 상실했었음)


겨우겨우 길을 찾았다.


이제부터는 한 번 와봤던 길이라 안심


(하지만 이티재가 기다리고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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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뭐 하여간 차도를 달리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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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달려 깔딱 고개 하나 넘으면 다시 청주 헤헤헤


청주가 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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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티재를 넘음


확실히 작년에 넘었을 때보다 수월해졌다.


욕심을 안 부려서 그런 건지


업힐근이 생긴 건지 모르겠다.


그러고보니 작년에도 이쯤에 가지 않았던가?


흠? 이 쯤에는 일본에 있었나? 가물가물하다.




죽은 뱀 두 마리와


죽은 고라니 한 마리를 봤는데


고라니 시체는 호러블이 좀 쎘다.


내장이 다 터져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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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 바이커 형님들


정겹다.




이후로 봉크 기운이 살짝 보였는데


사실 여기까지 왔으면 어려운 고비는 다 넘긴 거라.....


(무엇보다도 미원까지 10km 이상 내리막길이라니 행복하지 않은가 ㅎㅎㅎㅎㅎㅎㅎ)


(하지만 그래도 힘들긴 했다.)


사진 안 찍고 걍 집으로 잘 왔다.



역풍이 불어서.. 탄력 받을 구간을 몇 개 놓친 게 좀 아쉽다.


그래도 즐거웠다.


화약공장 패스하고 그냥 집으로 오길 잘 한 것 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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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문 1년을 맞이하며 자전거 오버홀(분해 정비)를 했다.


자전거 구매한 샵에서 겨울 시즌오프 맞이 오버홀 예약을 받길래 냉큼 예약해 버렸다.


구입한 고객은 8만원에 작업 진행이 가능하며, 브레이크 라이닝 교환 공임 포함이다.


바테입도 갈고 싶으면 물론 따로 비용을 지불하거나 사가야 한다.


딴 건 몰라도 몇 가지 점에서 분명한 만족도가 있다.


1.헤드셋 정비 덕분에 헤드셋 소음 소멸

2.케이블 교체 덕분에 브레이크 및 기어변속감 대폭 향상

3.크랭크 세척으로 인한 깔끔함

4.덤으로 휠 허브 정비까지


내년에도 반드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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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여름 친구들과 함께 금강종주 할 때 구비해둔 튜브다.


고민고민해서 골랐다.


튜브에 대한 사람들의 평이야 뭐 당연히 우왕좌왕한 것이었고..


나는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라 반신반의하며 골랐는데


그냥저냥 튜브다.


나는 구분을 못하겠다.


잘 끼우면 안 터지는 거고, 잘못 끼우면 터지는 것은 다 똑같은 것 같다.











http://storefarm.naver.com/nsr/products/31794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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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00원짜리 NSR 동계 장갑을 주문했다.


로드 입문 1년을 마감하는 나로서는, 살까말까하다 산 거지만


작년 겨울에 동계 라이딩 뛰다가 손발 동상 걸리겠다 싶을 정도로 고생해본 경험이 있는지라


크게 고민하지 않고 질렀다.


이거보다 더 두꺼운 윈터 폰도 글러브인가 하는 게 있는 데 그거는 미트 커버까지 있다. 1만원 정도 더 비쌌던 듯


이것도 두껍고 좋다 나는.. 벙어리 장갑 모양이 되어버리면 변속기 조정하는 데 힘들 것 같고..


착용감은 개만족인데, 손바닥의 레자 재질이 잘 버텨줄지 걱정이다.


저렇게 멋을 부리면 쉽게 아작나던데.......








ㅁㄴ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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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따가리샷 김정환입니다.

3주 만에 자전거를 타니 너무 좋네요.

늘 그렇듯 라이딩 후엔 자전거를 닦아주는데요.

오늘은 오랜만에 스프라켓도 닦았습니다.

꽤 깨끗하게 닦였죠?


1.제가 많은 종류의 오일을 써본 것은 아니지만, 스프라켓 닦는 작업의 난이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역시 오일이 아닌가 합니다. 건식이냐 습식이냐 말이죠. 제 경우에는 입문하자마자 고른 오일이 하필 먹오프 세라믹 C3인지라 하하하하. 지금은 이노텍 105를 쓰는데 덕분에 닦는 작업이 수월한 것 같습니다.

2.준비물
-욕실
-다이소 오렌지 세정제 혹은 디그리셔
-구두솔

3.방식
-휠 분리해서 적당히 샤워기로 물 한 번 뿌려주세요. 뜨겁다 싶은 정도의 온도가 좋더군요.
-림과 스프라켓에 오렌지 세정제를 뿌려주세요. 많이 뿌릴 필요도 없이 두 세번이면 됩니다.
-구두솔에도 오렌지 세정제를 뿌려주세요.
-닦으시고, 물을 뿌려주세요. 한 번으로 제거가 안 되면 오염된 부위를 중점적으로 한 번 더.

참 쉽죠;?












그러고보니 며칠전 피수말수피 후기를 적지 않은 걸 깨닫고 이건 꼭 적어야겠다 싶어 서둘러 적어봅니다.


백수생활 종료가 며칠 앞으로 다가오니


모든 의욕이 제로로 수렴되고, 이따금 오금이 저릴만큼 멘탈이 후달리는 와중에


이제 또 언제 원없이 자전거 타겠냐는 생각에 드디어 피수말수피라는 큰 뜻을 품었습니다.


원래는 혼자 가려고 했는데 정말 갑작스럽게 일행이 생겨버렸습니다.


짜잔 로드 메이트는 실피드 김일봉 형님입니다.




목요일 아침 10시


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하신 일봉 형과 장평교에서 랑데뷰하여 달렸습니다.


저는 항상 피반령 올라가기 전에 면사무소나 슈퍼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올라갔기 때문에


으레 그렇듯.. "형 아이스크림이나 드시고 가시죠~"라고 건의를 드렸는데


형께서는 어찌 피반령도 올라가지 않고 벌써부터 휴식을 논하느냐며 길을 재촉하셨고


그대로 피반령까지 쭉 올라가서.. (이때부터 뭔가 털린 듯) 휴식을 취했습니다.


1차 휴식


아침도 안 먹은터라 다행스럽게도 이모님한테 음료수랑 찐계란을 보급받고


코오롱 파워젤이랑 물을 마셔주니 제법 체력이 올라왔습니다.


형께서는 파워젤도 마다하시고 찐계란 하나만 섭취.


다 먹기가 무섭게 바로 내려가서 수리티재로 향합니다.


수리티재 올라가기 전에는 쉴 수 없겠구나 하는 걸 자연스럽게 깨달았지요.


수리티재가 처음은 아닌데.. 아마도 두번째 밖에 안 되는 거 같아서.. 쉽지 않았는데


그래도 또 역시 피반령보다는 착했다는 느낌이고..


하여간 수리티재도 전파탑이 있어서 저기가 정상이겠거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차 휴식


겔겔대며 올라가니 형께서는 조용히 양갱을 씹고 계셨습니다.


평지에서는 제법 달리는 데 어찌 업힐에선 힘을 쓰지 않느냐는 꾸중을 듣고


보은 내려가서 말티재 전에 물 보급을 하기로 했습니다.


보은 읍내까지는 무난했네요.


(라이딩 내내 끌어주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3차 휴식


보은 읍내 사거리에서 물 보급하고 칸쵸 한 봉지를 나눠 먹고 말티재 고고


말티재는 처음이었는데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



힘빠져서 클빠링할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헤어핀 커브를 올라가는데.. 인코스 업힐 경사도가 가파르다 보니


그때가 고비입니다.


아웃코스는 그래도 그냥그냥 올라갈만 합니다.


재활겸 해서 이따금 쉬면서 사진도 찍으며 올라가는 형과


너무 힘들어서 깜짝 놀란 제가 그렇게 같이 올라갔습니다.


멈추면 다시 클릿 끼울 자신이 없어서 이를 악물고 호흡 가다듬으며 올라갔습니다.


엄살 아녜요 ㅠㅠ 진짜예요 ㅠㅠ 처음이라 그랬는지 몰라도 힘들어요.


평지는 툭툭 밟으면 고만고만하게 따라가겠는데 업힐에서는 조금만 힘 줄라고 하면 울 것 같아요 ㅠㅠ



4차 휴식


말티재 정상에서 자전거에서 내리는데 왼쪽 허벅지에 쥐가 날랑말랑 했습니다.


스스로의 운동부족을 탓하며!!


두번째 파워젤을 흡입했습니다.


(파워젤 총 4개 가져갔는데 요긴했습니다.)


업힐도 힘든데 다운힐도 힘들더라고요.


새 타이어라 부담이 적어 다행이었는데


접지력 떨어지면 위험할 듯요.



5차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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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읍내 김천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5천원짜리 순대국밥인데 만족하셔서 좋았습니다.


보은 터미널 맞은편 골목 안에 있어요.





그리고 여기서부터 피반령 정상까지 그냥 한 방에 갔습니다.


전날 잠을 잘못 잔 게 올라오는지 수리티재 넘었을 때는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서


자전거 잠깐 세우고 허리 좀 펴고 피반령 올라갔습니다.


이건 진짜 잠깐 세운 거니 패스 ㅎ_ㅎ


6차 휴식


피반령 정상에 올라갔습니다.


보은에서부터 여기까지 한 큐에 왔다는 게 저로선 믿어지지가 않고 ㅋ


저지가 땀으로 흥건한데 뭔가 제대로 된 땀이 아니라 식은땀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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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힐이다 보니 사력을 다 해서 어찌어찌 올라가니


데로사 오너께선 정자에 누워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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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놀라서 송아지 눈이 되어버림


저도 허리도 펼겸 벤치에 누워 잠시 눈을 붙였는데


오한이.. 8월에 이런 추위라니..


빗방울이 떨어져서 그랬는가 봅니다.


형도 깜빡 잠이 드셨고, "형 일어나셔야죠."라고 깨우니


천천히 몸을 일으키시곤 "음.. 피곤하구나."라고 하셨습니다.


내려와서 분평동에서 콜라 슬러시를 사주셔서 감사히 먹었습니다.





이렇게 하고 하루 쉰 다음에 오늘 피반령 타보니까 확실히 수월하네요.


평소에 친구들 끌고 댕기면서 한계를 깨라고 말하곤 했는데


저도 스스로를 자신의 한계에 가뒀던 모양입니다.




업힐포자 달고 다니시느라 고생하신 일봉 형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여러분~ 피수말수피 하세요 ㅎ_ㅎ









새삼 말하자면, 방앗간 크루는 2015년 1월 달에 충동적으로 만들어진 자전거 소모임이다.


처음에는 두 명의 회원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5명으로 수가 불었다.


250%의 증가율은 창립멤버로서 매우 경이롭게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닐 수 없다.


모임이 나름의 정기성과 결속성을 갖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회장으로 추대되어 감투를 썼다.


그냥 장난삼아 대장 대우를 해준 것이지만, 나름 책임감과 철학적 방향성을 가지고 임했고


또 은연 중에 그때그때 대장이라고 불러준 구성원들에게 뒤늦게나마 진심어린 감사를 적는다.


이젠 타지로 발령을 받아 청주를 떠나게 되면서 아무래도 정기적 라이딩이 힘들 것 같아


역시 자연스럽게 회장직을 내려놓게 되었다.


반 년이라는 시간 동안이었는데 제대로 영향력을 행한 것은 3개월이 채 못되는 것 같다.


그 전까지는 그냥 단 둘이서 타는 것에 불과했기 떄문이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그래서 퇴임에 즈음하여


단상을 남겨두는 것이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되어 몇 글자 적어본다.




앞서 말했듯 크루를 조직하고 라이딩을 기획하고 모임을 가지면서


나는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임했다.


자전거라는 것을 어디까지나 중립적인 도구에 불과하다 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을 위해 달리느냐?'는 질문에 대하여 어떤 대답을 하느냐에 따라서


무엇을 위해 어떻게 얼마나 언제 달릴 것이냐 하는 다른 대답이 나올 수밖에 없기 떄문이다.




어렴풋하게 나마 내가 원했던 것은 일단 '단체 라이딩'이었다.


주말에 모여서 근교를 달리는 것은 물론이요, 기량이 늘면 장거리도 달리는 라이딩이었다.


방금 금강종주 군산 투어로 성공적으로 마쳤으니 당초의 목적은 확실히 달성했지 싶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내 아쉬움이 남는 것은


'업힐'이다.





모두가 그토록 두려워하는 '피반령'


종주길에서 끌바를 하게 만들었던 크고 작은 언덕들


우리 크루는 확실히 대장인(ed) 나부터 업힐에서 극도로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것은 어쩌면 빈약한 천부적 능력 때문인지도 모르겠고,


아직 기량을 올릴만한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해서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우려하는 것은 제목에 적은 피그말리온 효과다.




자성예언효과라고도 하는 이 이론의 핵심은,


'기대'다.


원래는 학생을 향한 교사의 기대가 학생의 성취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인데..


교단 입성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문득 이 이론이 생각났던 것 같고


나아가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타인이 행하는 기대도 중요하지만,


역시 자신이 스스로에게 던지는 기대 역시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미 우리는 훌쩍 커버린 어른이 되어버린 존재들이기 때문일까


다른 누군가에게 나의 포부를 위한 기대를 요구하기에는 우린 너무 늙어버렸다.


그렇다면 결국 모든 이들이 우리 스스로를 포기했을 때


자신을 구할 기대를 해줄 존재는 우리 스스로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 그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기대를 기대할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매우 감사한 일)





결국 기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스스로에 대한 기대가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인데,


기대와 망상, 혹은 꿈과 망상 사이에는 아주 미묘한 차이가 있어서


애나 어른이나 그것 때문에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지 않나 싶다.


나중에 스승이 되어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도 그것이다.


망상과 꿈의 미묘한 차이.


단순히 현실성과 구체성이라고 딱 잘라 말하기엔 너무나도 잔인한 차이인데..


망상의 늪에 빠지지 않고 올바른 꿈과 기대를 갖기 위해서는


역시 내가 지향하는 이들이나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수적이다.





이렇게 말 할 수 있지 않을까..


소설가가 되고 싶다면 진짜 소설가 혹은 제대로 된 글을 쓰는 사람, 그리고 문학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긴장과 기대 역시 가져야 한다.


그리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다만, 내가 소설을 쓴다고 자만하거나, 소설가 지망생이라고 우쭐대거나, 문외인들을 경시해선 안 된다.


그럼 쉬이 지치는 일 없이 지속적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자전거를 잘 타고 싶다면, 프로 선수들이나, 동호인들을 통해서 그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긴장과 기대 역시 가져야 한다.


그리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다만 자전거나 현재의 기량에 자만해서는 안 된다.


그럼 쉬이 지치는 일 없이 지속적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이쯤에서 나는 원초적 질문에 직면하게 된다.


"왜 잘 해야 하는가?"


"그냥 즐겁게 샤방샤방하게만 타면 안 되나? 꼭 그렇게 기를 쓰고 달려야 하나?"





이런 질문을 학생들은 이렇게 던질 것 같다.


"왜 공부를 잘 해야 하나?"


"왜 대학에 가야 하나?"


"왜 열심히 살아야 하나? 그냥 적당히 대충 살면 안 되나?"




몇 가지 답변이 가능할 것이다.





1.높이 날 수 있고, 높이 날아본 새가 한가로이 낮게 나는 것과


그냥 낮게만 날 수 있는 새가 엄연한 차이가 있듯이


열심히 살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적당히 사는 것과,


그냥 적당히 살 수밖에 없는 건 분명한 차이가 있다.




2.그냥 설렁설렁 대충 달리기엔 지나치게 아까운 것들의 종류


-니 몸, 니 자전거, 니 청춘, 니가 살아가는 이 아름다운 세상




업힐은 힘들다. 하지만 업힐만큼 다운힐에 대한 완벽한 보증은 없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


자전거만큼 생의 원리를 몸에 잘 각인시킬 수 있는 운동도 없다는 생각이다.


4년 전의 사고로 다시는 자전거를 타지 못 할 줄 알았다.


1년 전의 부상으로 왼쪽 무릎을 못 쓰게 될까봐 엄청 걱정했다.


1년 전만해도 나는 내가 이렇게 사람구실을 하면서 자전거를 신나게 탈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내가 사랑해마지 않는 나의 한 스승께서


너 이번에 꼭 붙어야 한다,고


술자리에서 툭툭 던지던 그 기대 몇 마디에 가슴이 벅 차


화장실에서 몰래 눈물을 훔치며 다시 한 번 스스로에 대한 기대를 꺼냈다.


그런 스승, 그런 크루 리더가 되고 싶었는데


잘 해왔는지, 잘 해나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이취임식을 하고, 회장직의 상징이라며 펌프를 양도하고


시원섭섭 그뿐.


이젠 라이딩 궁리를 하지 않아도 되겠지.


이젠 크루들 용품 챙겨주지 않아도 되겠지.


이젠 업힐 타라고 성화 부리지 않아도 되겠지.


이젠 선두에서 수없이 뒤돌아보지 않아도 되겠지.


앞으로는 최회장의 철학이 크루를 이끌 것이다.


방향은 다를 수 있어도, 기량은 차고 넘친다.





멀어서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겠지만,


억지로라도 오지랖을 거둬야지 싶다.


우리는 지금 비고츠키의 근접발달영역을 지나가고 있다.





남은 날도 때로 크루의 선두에서 맞던 바람이 그리울 것이다.















































광복절 연휴를 맞이하여 친구들과 같이 금강종주길을 따라서 군산까지 달리기로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도 자전거로 오려고 했는데 관광하고 버스 타고 오는 걸로 일정을 바꿨습니다.



1일차


전날 야간 근무인 친구가 있어서 오후 2시 30분 쯤 무심천 자전거길 시작했습니다.


다음날 군산 가는 길이 편하려면 이 날 부여까지는 땡겼어야 했는데 해가 저물고 공주에서 묵었네요.


어느 한 명의 자전거 튜브가 실펑크가 났는지 자꾸만 바람이 빠지는 바람에 튜브를 갈았는데


그게 씹혔는지 또 터지는 바람에 이래저래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고치면서 가는 것도 재미긴 하지만, 역시 자기 자전거에 대한 어느 정도의 관리는 필요해 보입니다.


6명이 갔는데 


저를 포함한 2명은 평소에 장거리도 드문드문 타봐서 별로 문제가 없었고


1명은 자전거를 많이 타지는 않지만 피지컬이 워낙 좋아서 괜찮았고


2명은 입문한지 얼마 안 돼다 보니 좀 힘들어 했고


비앙키 타는 1명은 자전거는 좋은 건데 페달질에 별 뜻이 없다보니 정말 괴로워했습니다.


다양한 스타일이 섞이다보니 아무래도 서로 힘들게 마련이지요.




윤력이 제일 많은 제가 앞에서 끌고,


또 다른 친구가 맨 뒤에서 힘들어 하는 사람들 챙기는 포메이션으로 갔습니다.





그러다 세종시에서 한 눈 팔다가 차량 진입통제봉을 박고 낙차하는 친구가 있었고


레버가 돌아가면서 앞드레일러 시프트업이 안되게 되었습니다.


멘탈이 털리는 것은 물론이고..


공주 터미널 부근에 있는 자전거 가게에 들어가서 소라 STI 레버 수리 가능한지 문의했으나


수리 불가능=교체해야 함- 하지만 레버 재고가 없음,이라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결국 앞드레일러 다운 상태로 군산까지 가야했네요.




67km 정도를 달리고 공주에서 방을 잡았습니다.


출발 전에 조사하기로는 터미널 근처의 르네상스 모텔이 평이 가장 좋아서 그곳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발품을 두어 군데 더 팔아서 월드파크라는 곳으로 잡았습니다.





자전거는 지하 보일러실에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6인 온돌방 1, 침대방 1 해서 7만5천원이었던 것 같네요.


1인당 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숙박이 해결!


실내는 조금 허름해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옥상에 세탁기가 있어서 빨래를 할 수 있었습니다.


빨래는 옥상이나 방에 널면 굿!


아침 이슬 때문에 방을 추천합니다.





저녁식사는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남매식당


저는 냄새를 맡으면 좋은 고기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데


냄새가 좋길래 들어갔더니 역시 좋은 고기였습니다.






2일차


아침 7시에 일어났습니다.




아침은 여기서 먹었습니다.


숙소에서 길 건너면 있는 맛나 감자탕입니다.


몇 명은 김치해장국은 먹고, 몇 명은 순두부 해장국을 먹었는데


모두 만족스러워했습니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 비앙키 타는 친구가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낙오를 선언했습니다.


결국 비앙키는 숙소에서 더 머물다가 아는 친구 차를 타고 귀가하기로 하고


나머지 5명이 군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어제 부여까지 갔다면 좀 더 여유가 있을텐데 아직 100km 정도를 더 달려야하니 여유가 없습니다.


9시 30분에 출발했습니다.


공주를 벗어나서 다시 금강종주길에 들어가고 계속 달립니다.


아래쪽으로 갈수록 점점 길이 안 좋아집니다.


3~4시간 걸려서 부여에 닿았습니다.


우연히 김정문 막국수라는 가게를 발견해서 들어갔는데


원두막 같은 곳에서 시원하게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막국수도 합니다.


막국수와 수육으로 점심을 먹고 2시 30분에 다시 출발합니다.


본격적으로 더워지고 다들 체력이 없어서 힘들어 합니다.


저는 일정을 계산해보니 아무래도 속도를 떙겨야되겠다 싶어서


평지 구간에서 두어번 인터벌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구간은.. 부여에서 성당포구 가기 직전에 직전구간이었습니다.


더운 건 둘째치고 노면이 시멘트 포장인데 잔진동이 계속 올라와서 손목과 팔에 데미지가 심하더라고요.


어깨와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팀원이 많아졌습니다.





10km에 한번씩 쉬다보니 그즈음 해서 쉬자고 건의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


5km만 더 가면 성당포구인지라.. 억지로 더 땡겨서 성당포구마을까지 갔습니다.


원망 많이 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인증센터도 있고 해서 편의점 같은 게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 것도 없더군요..


마을을 지나서 바로 만나는 사거리에 괜찮은 슈퍼가 있어서 쉬었습니다.


에어컨을 쐬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강력 추천입니다.




<그러고보니 다음지도도 이제 자전거길 지원하네요?>


근데 성당포구 쪽 길을 보시면..


마을에서 소망슈퍼 사거리 가기 전에 자전거 길이라고 마을 골목으로 들어가서 산을 두 개 넘는 길이 있는데..(빨간색)


지금 보니까 좀 더 사람답게 돌아갈 수 있는 길(파란색)이 있네요....


저 빨간길 진짜 레알헬입니다.


1-1단 댄싱 쳐보기는 진짜 오랜만이네요.


힘든 길 골라서 간 건 아니고.. 표지판만 보면서 가다보니 저리 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는 분이라면 반드시 피해가시기 바랍니다.


업힐 클빠링 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그걸 지나서 군산 입구에 있는 마지막 업힐에서 종주길 한 15km 남았는데


다들 정말 힘들어 했습니다.


업힐 정상 원두막에서 하얗게 불태운 모습이 되어버렸습니다.


자전거 3대까지 실을 수 있는 캐리어 탑재한 택시 전단지가 예사롭지 않게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힘내자고 격려하여 끌고 또 끌고 결국 종주길 끝!


이제 군산으로 들어갑니다.


5시에 숙소 잡는 게 목표였는데


7시 정도 되어서야 숙소에 들어갔네요.





숙소는 미리 조사해둔 제일모텔입니다.


다들 힙들어서 그런지 발품 팔 생각도 안 하고 그냥 고고싱입니다.


마침 주차장에 계시던 남자 사장님이 자전거를 넣으라고 창고 문을 열어주십니다.


이 모텔은 바이크텔이라서 자전거 주차 캐비넷이 있는데


아무래도 창고에 몰아 넣는 게 더 좋지요.


(자전거 캐비넷은 안장을 낮춰야 들어간다는 말을 들은 적 있어서요.)


창고 안에는 5대까지 세울 수 있는 자전거 거치대가 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온돌방1 침대방1 해서 가격은 8만 5천원


여자 사장님이 남자 사장님께 틈틈히 면박을 주시는데


남자 사장님은 그걸 은근히 즐기시는 눈치랄까.....




여기는.. 세탁기를 물으니 여자 사장님이 대야를 하나 주시면서


빨래를 담아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다음날 빨아서 돌려주셨습니다.


베리베리 굿.







서둘러 씻고 뭐하고 보니 어느덧 9시


군산에서는 회를 먹기로 했기에 저는 일전에 가족들과 함께 가본 청담횟집을 추천했습니다.


군산 재래 시장에서 떡을 사면서 물어 얻은 정보였지요.


군산시민들이 좋아하는 횟집이라고..


그런데 시간이 늦어 문을 닫았답니다.


검색해볼 시간도 없고 해서 모텔 사장님께 여쭤보니


<청주횟집>이라는 명함을 하나 주십니다.


우리가 청주에서 온 걸 어찌 아시고..




그렇게 명함을 받아서 터미널 앞까지 걸어가서 택시를 나누어 타고 청주횟집으로 가자고 했는데


백발의 비범한 용모의 택시기사님께서 이론을 제기하시면서


더 좋은 곳이 있다고 우리를 데려간 곳이 바로




<납치하듯 끌려가서 맞나 모르겠네요.>



차를 나누어 탔는데, 다른 택시 기사님에게 창문 열고 "보물섬으로 와!!"라고 해서 끌고 가셨습니다.


1인당 3만원.


우럭과 놀래미를 섞어서 받았고.


곁반찬들도 제법 푸짐하게 나왔고.


기사님께서 식당 안까지 따라오셔서 잘 챙겨달라고 신신당부를 하신 덕인지


하여간 다들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받고, 잘 먹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사님도 여기서 식사를 하시고, 숙소로 돌아올 때도 이 기사님 차를 타고 왔네요.


5명이라서 택시를 나누어 잡아야 했는데 덕분에..




3일차


원래 1명 빼고 나머지는 다 자전거 타고 올라가려고 했는데


전날 술 마시면서 그냥 마지막 날은 관광 좀 하고 버스 타고 여유있게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11시 쯤 일어나서 체크아웃을 하고, 자전거는 점심 먹고 찾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숙소를 나왔습니다.


전날 숙소로 돌아오면서 다음날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하니 택시기사님이


복성루 별로라고 하면서 '영하원'이라는 곳을 추천해주셔서 그곳으로 가기 위해


또 택시를 잡으려고 하는데


저쪽에서 우리를 보고 맹렬히 달려오는 남자가 있으니


어제 그 흰머리 아저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만났다고 반갑다고 하시면서 또 다 태우시고는 영하원에 갔는데 하필 휴업일입니다.


차를 돌려서 총알 같이 달려 초원사진관 앞에 내려주시면서


'한일옥' 소고기무국 맛있다고 먹으라고 하셔서 들어갔습니다.


7천원 씩이고 맛있더군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미리 번호표를 뽑은 다음 근처 커피숍에 가서 앉아있다가 오니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초원사진관 바로 앞에 있는 가게입니다.





그리고 잘 먹고 나와서 또 흰머리 아저씨에게 전화를 드리니 10분 정도 있다가 태우러 오셨습니다.


홍보 좀 해달라고 하시기에..


성함은 '정위원'이시고 연락처는 4057-0039입니다.


덕분에 편하게 잘 다녔네요.





이제 집에 돌아가기 위해서 군산 터미널로 와서 한 시간 정도 기다려서 버스에 자전거를 싣는데


군산에서 청주로 직접 가는 버스가 없고 익산과 유성을 경유해서 가더라고요..


저희 말고도 자전거 여행자가 2명 더 있었고..


앞바퀴 다 빼고 버스에 자전거 7대를 싣는데 좀 간당간당했습니다.


버스가 플랫폼에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서둘러 실어야 해서


오는 내내 버스가 흔들릴 때마다 엄청 긴장했네요.


저는 앞 뒤 휠 다 빼고 실었습니다.


2시간 40분 걸려서 남부터미널에서 내려서 분평동 청풍루 짜장짬뽕탕수육 먹고 해산했습니다.


이렇게 적으니 참 기네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 월드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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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전거 매너리즘에 빠진 따가리샷입니다.


휠 바꾸고 자전거 인생의 절정 같은 걸 맛 봤던 것 같은데


(존다 날 가져요 엉엉)




장마와 무더위 때문에 박수를 설렁설렁 치듯 자전거를 드문드문 타다 보니 뭔가 자괴감이..


밤에 타면 되는구먼 왜 그게 잘 안 되는지 모르겠어유 -_-;


(밤에 타러 나가면 부모님이 걱정 잔소리를 하셔서;;?) 라는 핑계..




하여간.. 오늘은 간만에 친구와 라이딩을 하기로 했습니다.


목적지는 청주 앞마당 전진기지라고 할 수 있는 미원 미동산인데..


매너리즘에 빠진 저나, 입문한지 한 달 밖에 안 된 친구에겐 쉽지 않은 코스였네요.


더위도 더위고 말입니다.


(라이딩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ㅎㅎㅎㅎㅎㅎ)









일단, 가는 길에 낭추골에서 제 자전거 뒷타이어가 펑크난 걸 발견합니다.


어쩐지 댄싱 치는 데 찌끄덕찌끄덕 하더라니..


공구통 까서 튜브 교체하는데.. CO2가 문제입니다.


싸다고 왕창 사놓은 호환카트리지가 있는데.. 이게 성공률이 매우 낮아요 -_-;


무작정 돌렸다간 CO2가 모조리 출구가 아닌 입구로 새나오는 불상사로...


그렇게 일단 한 개를 날리고.. 심호흡을 하고 기도를 하고.. 두번째를 정말 조심조심 돌려끼워서


딱 터졌다 싶었을 때 바로 멈춰서 그 상태로 넣으니까 주입이 되더라고요...


세심하게 한다고 맨손으로 하다가 결국 손가락 화상입은 건 보너스~


(인슐레이터는 버즈맨 자쿠입니다. 아무래도 미니펌프 뽐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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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펑신을 물리치고 미동산 수목원에 입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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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어머님께서 청국장과 감자전을 사주셨어요.


바로 청주로 돌아갈까 하다가.. 옆에 금관숲에 친구네 가족이 놀러왔다고 해서


애기나 보러 가자고 꼬셔서 같이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옥화대 쯤에서 뒤에 오던 친구가 저를 불러세우길래 보니 펑크입니다.


CO2고 튜브고 아까 제 펑크에서 다 써버렸기에 황망했습죠..


(저나 친구도 모두 2~3cm 정도의 가느다란 침? 핀? 그런 물체가 깊숙히 박혀서 난 펑크였습니다.)


패치는 있기에 때우고 입으로 불어서 미원까지만이라도 타고 가려고 애를 써봤지만


이 튜브는 뭐가 문제인지 입으로 부는 족족 바람이 빠지는 느낌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밸브 바로 뒤쪽에 펑크가 나서 바람이 영 안 들어가는 거더군요....)





뭐.. 그래서......


이때부터 걷기 시작합니다.


헤헤헤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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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화에서 미원까지 ㅋㅋ 자전거로 10분 조금 더 걸리잖아요?


걸으면 한 시간이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휠을 들고 달려가서 고쳐서 돌아오는 방법도 생각을 해봤는데...


서로 뭔가 안 내켜서 그냥 같이 걷기로 했습니다.


친구랑 같이 이런 뙤약볕에 자전거를 끌고 낑낑대며 걷는 추억을 언제 겪어보겠습니까


(마는 아 진짜 헤롱헤롱할 정도로 힘들고.. 나중엔 피반령 올라간 정도의 피로감이 몰려왔습니다.)









043-297-6461



지도에서 미원 자전거 검색하시면 하나 나옵니다.


미원 터미널 삼거리 교차로에서 제법 들어가야 있어요.


저희는 시가지가 끝났는데도 가게가 안 나오길래 지도가 잘못된 줄 알고 매우 당황했습니다.


(실제로 다음지도에서 가리키는 편이 아니라 그 맞은편에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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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자전거 가게가 이렇게 생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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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탕 팔면 장사 잘 되겠다 싶은 자리에.. 제법 그럴싸한 (꽤 좋아보이는) 정비대가 있었습니다.


펑크 때우는 데 1만원.


5km 걸어왔다고 하니까 전화하지 그랬냐고 ㅋㅋ 속리산까지도 픽업 간다고 ㅋㅋㅋㅋ


아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같이 크게 웃었습니다.




이후로는 돌아오다가.. 아까 너무 많이 걸어서 그랬는지


친구 다리에 쥐나서 옆으로 넘어가고.....


(이 친구 특징이.. 오래 안 쉽니다-_-; 힘들어하는 하는데 안 쉬는 게 어째 이게 로드뽕인가 싶기도...)




천신만고 끝에 돌아온 것 같네요..


그래도 차 크게 안 상하고, 몸 성히 왔으니 돈 번 기분입니다.


즐겁습니다.


다들 안라하세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 미원자전거
도움말 Daum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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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간의 극한직업 가족여행을 끝내고 하루 정도 여독을 풀었습니다.


여독을 푼건지 더위와 사투를 벌인건지......


그렇게 토요일을 맞이했는데 저녁 약속 전까지 시간이 붕 뜬다는 느낌이 들어 피반령이나 가려했습니다.


가는 길에 피터사간 한상주님 봬서 반가웠어요~


아 근데 자전거 도로 달릴때부터 어째 잘 안 나간다는 기분이 들고..


상대리에서는 열폭풍이 얼굴로 달려드는 기분에..


가덕면사무소에서 세수도 하고 그늘에서 제법 쉬어준 다음에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피반령 한 200m 올라가다가 유턴을 했네요 ㅎㅎㅎㅎㅎㅎ


와 덥다덥다 이 정도인가 싶기도 하고 와우~


저번에 세종시 다녀오는 길에 더위 먹었을 때랑 엇비슷합니다.


후끈후끈~


낮에는 안 타야겠어요 데헷










일주일 내내 비가 내려서 영 못 타고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날 좋으면 화양동 가기로 친구들이랑 얘기를 해두었는데 날씨가 애매합니다.


날씨 어플을 두 개 쓰는데 하나는 하루 종일 비가 온다고 하고


하나는 그냥 흐리다고만 해서 헷갈렸습니다.


베란다로 나가서 하늘을 살펴보고는 일단 떠나기로 했습니다.








미원 직전에 파쓰리(필그린)까지는 여유가 있지요


.


청천 가는 길




차 가져온 친구를 만났습니다.


본의 아니게 서포트카가 되어버린



이런 사진도 얻어 보네요






원탑재 올라가기 시작


제 뒷모습이 저런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원탑재 정 ㅋ 벅 ㅋ


화양동 삼거리 즈음엔 이미 고도가 제법 높았던지라


피반령 보단 훨씬 수월했네요



다음날 돌아오는 길에 미원에서




돌아오는 길에는 원탑재 안 넘고 화양계곡으로 우회했는데


이륜차 통행금지 -_-;


일단 끌바를 하는데..


솔직히 클릿신고 그 거리를 모두 끌바할 수는 없어서


인적 드문 곳에서 살살 좀 타다가.. 끌다가.. 했습니다.


우회로로 쓰기는 힘들 것 같네요...




가던 날은 날이 흐려서 그런지 사람도 차도 별로 없어서 정말 좋았는데


돌아오는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화양동에서 차들이 끊임없이 나옵니다.


갓길에 모래도 많아서 미원까지는 정말 후덜덜거리면서 복귀했어요.


아 그러고보니 펑크도 났네요.


CO2 폭탄 하나 삑사리 나서 후덜덜하고..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