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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기준2

연예인 범죄 그리고 정치인 범죄. 사회적 기준의 희미가 칸트를 부른다. 이번 주 화제의 인물들이 있습니다. 어디선가 주워 듣기로 11월은 연예계에 꼭 한 번 피바람이 부는 달이라고 하던데요.이번 사건을 보면 과연 그 말이 맞긴 맞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며칠 전 언론들은 일제히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이 세 명의 연예인들이 불법도박에 연루되어 조사를 받게 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제가 접할 수 있었는 반응은 두 가지 였는데요.1.하나는 상당히 형식적이고 반사적인 반응으로 여겨지는 반응들, 즉 언론이 읽어주는 대중들의 반응으로서 이들 연예인들에 대한 분노와 실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2.그리고 또 하나는 근 몇 년의 트렌드에 맞게 이러한 보도를 정치권의 이슈를 덮기 위한 물타기 보도로 읽는 사람들의 반응이었습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에는 이슈가 되고 있는 연예인.. 2013. 11. 13.
연예인은 공인인가? 그들에 대한 엄격한 도덕적 기준은 온당한가? 연예인은 공인인가? 그들에 대한 엄격한 도덕적 기준은 온당한가? 독립 이후 사회의 저변에서부터 시작된 연예사업은 어느덧 상당히 큰 시장으로 성장했고 연예인들이 대중들에게 선망의 직업으로 자리 잡은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그들이 저지르는 각종 범죄 소식 역시 우리들에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것이 되어버려서 이제는 연예인 관련 사건을 뉴스에서 보게 될 경우 우리는 충격보다는 그냥 단순한 호기심 정도에 그치는 수준의 동요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 즉 우리들은 연예인들이 저지르는 범죄에 대하여 심각한 질타를 보내면서도 사실 그 내면적으로는 그들의 행위에 대해 상당히 익숙해져버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최근 대중들 사이에는 과연 그러한 연예인들의 범죄를 어떻게 바라봐야만 하는.. 201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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