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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8

SBS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 외압으로 제작중단 논란(6월 14일 방송 예정) SBS의 인기 취재프로그램인 내가 참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런저런 재미있는 소재들을 매우 실감나게 다뤄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건에 접근해 들어가는 방식에 있어서 상당한 중립성과 객관성을 유지하려는 의지가 보이기 때문 그런데 오늘 이 프로그램이 제작 중단을 요구받는 외압을 받았다는 뉴스가 뜨기 시작했다. 그것이 정치적 편향을 가진 외압인지는 확인하지 못하였으나, 지방선거를 앞둔시점에서 현 정부의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소재를 다루게 되면, 이래저래 본의 아니게라도 선거에 영향을 주게 될 수 있고, 그러한 결과는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기 때문에 방송 제작을 '중단'할 것을 제작본부장으로부터 지시받았다고 SBS PD협회의 성명에 따르면 알려졌다. (http://news.khan.co.kr/kh_news/.. 2014. 5. 21.
세월호 참사, 충청북도 도청 앞의 노란 리본들 정말로 오랜만에 시내에 나갔다. 며칠 전 구매한 옷을 환불 받으러 가신다는 어머니를 모시고 나간 시내였다. 청주 시내에는 주차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우리는 도청 주차장을 즐겨 찾는다. 아무래도 주중 근무시간에는 주차료를 받고 차량통제를 하지만 근무시간이 끝나거나 주말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차할 곳도 제법 많아서 참 좋다. 그런데 도청에 들어가면서부터 눈에 띄는 수많은 노란 리본들이 있었다. 2014년 5월 20일 저녁 충북 청주시 북문로 충북도청의 전경 길을 따라서 노란 리본들이 수없이 빽빽하게 엮여있다. 개인적으로는 카카오톡이나 이런저런 SNS의 플픽(프로필 픽쳐)으로 노란 리본을 쓰는 것은 참 안 좋게 본다. SNS라는 것은 아무래도 그 용도가 진중하기 보다는 시시콜콜 가볍게 웃는 대화가 많이.. 2014. 5. 21.
세월호 참사에 대한 단상 요새 들어 노란리본처럼 꼴보기 싫은 게 있나 싶다. 기적을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는 이미지들이.. 사고 발생 3~4일 째부터 갖은 플픽(프사)로 채택되기 시작했다. 5~6일 째부터 노란리본을 프로필사진으로 거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쯤 되면 그건 기적을 바라는 마음이 아니라, 그냥 유행을 따르고 싶은 마음이다. 기적도 기적 나름이다. 개인적으로 내심 세월호 참사는 적잖은 아픔이지만, 이 사회가 얼마나 빨리 잊는 주체인지 알기에 유난 떨고 싶지 않다 . 바라옵기는, 이번 사건이 국민들로 하여금 합리적 애국심을 갖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나는 나라가 있어야 국민이 있다는 생각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국가는 나의 필요에 의해 존재하는 것이 옳다. 물론 현실은 정반대이고, 그렇게 정반대로 생각하는 인.. 2014. 4. 27.
세월호 침몰 JTBC 뉴스 오프닝 손석희 울컥 김중열씨 따님분의 명복을 빕니다. 201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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