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필리핀 선교1 필리핀 선교사 부부가 우리집에서 홈스테이로 1박을 했다. 우리집은 충북 청주시에 있는 큰빛교회에 다니는데 다닌지 어언 15년 정도 된 것 같다. 나는 뭐 반의사로 다니는 것이지만, 어머니께서도 꽤나 독실하시다 며칠 전에 갑자기 어머니께서 우리집에서 필리핀 사람들이 하루 자고 갈 것이라는 말을 했고 가족들은 기겁을 했다가, 그냥 그러려니 모드로 들어갔다. 그리고 정말로 그들이 왔다. 그들은 밤 11시에 왔다. 언어의 문제가 뒤따랐지만 영어교사인 동생이 그들의 말을 그래도 80%정도는 알아들은 것 같았고 나도 절반 정도는 알아들었던 것 같아서.. 아니 절반도 안 되나 그냥저냥.. 그냥저냥 화장실이 딸린 안방을 내어주고 자기 전에 잠시 다과와 함께 수다를 떨다 들어갔다. 줄게 없어 우리 가족 가진 같은 것들을 주었다. 그들의 이름은 Elvie와 Larry였다. 부부.. 2014. 5.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