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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학교와 같은 직장에서 서로 간에 사용하는 격과 관련된 문제인데.
60대의 직원과 20대의 직원이 서로 반말을 한다. 흡사 딸과 어머니 사이 같다.
둘 사이에는 분명한 친함이 존재하고, 호감이 존재한다.
두 사람이 주고 받는 말은 두 사람 사이의 동의를 전제로 하고 있다.
물론 직장에서는 상호 존대가 가장 깔끔하고 좋다.
하지만 아무래도 인간관계라는 게 아무리 직장이라 하더라도 친해지고 가까운 사이가 되면 비슷한 연배에서 자연스러운 반말은 서로 간에 허용되지 않나 싶다. 물론 상호 간에 동의가 이루어졌을 때의 이야기다.
그리고 나이 차가 나더라도
연장자가 연하자에게 건네는 반말은 그래도 괜찮다.
물론 연하자가 이에 동의했을 때의 이야기다.
근데 문제는 연하자가 연장자에게 반말을 하는 경우
이를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다.
마찬가지로 사회 통념을 가지고 이에 반대해야 하는가?
아니면 자유주의에 입각해서 상호 간의 동의가 있으니 이는 간섭의 대상이 아니라고 해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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