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작업표시줄에 배터리 잔량 퍼센트 표시 방법(BAT파일 제작과 PowerToys의 시행착오기)

삽질을 걸쳐서 결론적으로는 Batterybar에 정착했다.

 

https://batterybarpro.com/

BatteryBar Pro: Windows Battery Life Tracker

 

원래는 ChatGPT를 이용해서 레지스트리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해서 외부 프로그램에 의존하지 않고 해결을 해려고 했는데 결국에는 실패했다. 자력으로는 불가능한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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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작업표시줄에서 배터리 잔량을 숫자로, 즉 퍼센트로 표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배터리 아이콘만 보고 잔량을 추측하는 것보다는 정확한 퍼센트를 확인할 수 있다면 훨씬 효율적일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윈도우 기본 설정에서는 이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보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문제를 해결해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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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번째 시도: 레지스트리 수정을 통한 설정

처음으로 시도한 방법은 레지스트리를 수정하여 배터리 퍼센트를 표시하도록 설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regedit)를 이용해 수동으로 설정값을 추가하면 해결될 것이라는 정보를 얻었죠. 이를 BAT 파일로 자동화하면 더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BAT 파일 코드를 작성했습니다.

@echo off
:: 배터리 퍼센트 표시를 위한 레지스트리 설정 추가
reg add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Power" /v EnergyEstimationDisabled /t REG_DWORD /d 0 /f

reg add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Power" /v EnergyEstimationEnabled /t REG_DWORD /d 1 /f

:: 작업 완료 메시지
echo 레지스트리가 성공적으로 수정되었습니다.
echo 컴퓨터를 재부팅하면 변경사항이 적용됩니다.
pause

 

BAT 파일 작성은 간단했습니다. 메모장을 열어 위 코드를 붙여넣고 파일 이름을 EnableBatteryPercent.bat로 저장한 뒤,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면 되는 방식이죠. 실행 후 시스템을 재부팅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 재부팅 후에도 배터리 퍼센트는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혹시 코드를 잘못 작성했나 싶어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열어 직접 값을 확인했지만, 값은 제대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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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 번째 시도: PowerToys의 활용

다음으로는 Microsoft PowerToys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접했습니다. PowerToys는 작업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해주는 툴로 잘 알려져 있죠. PowerToys를 설치한 뒤, 작업표시줄 설정을 커스터마이징하거나 배터리와 관련된 설정이 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그러나 PowerToys에는 배터리 퍼센트를 직접 표시하는 기능은 없었습니다.

이때부터 약간의 좌절감이 밀려왔습니다. "정말 간단한 작업처럼 보이는데 왜 이렇게 어렵지?"라는 생각이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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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 번째 시도: 서드파티 프로그램의 도움

기본 설정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서드파티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선택한 도구는 BatteryBar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작업표시줄에 배터리 퍼센트를 표시하고, 배터리 상태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유용한 도구로 평가받고 있었습니다.

BatteryBar는 두 가지 버전이 있었습니다:

• Free 버전: 기본적인 배터리 퍼센트 및 잔여 시간 표시.
• Pro 버전: 고급 기능(배터리 수명 그래프, 커스터마이징 등) 제공.

우선 Free 버전을 설치해 테스트해본 결과, 작업표시줄에 퍼센트가 정확히 표시되었습니다. Pro 버전을 사용하면 배터리 상태를 더 세부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지만, 기본적으로 원하는 문제는 Free 버전으로도 충분히 해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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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행착오의 교훈

결국, 제가 처음에 시도했던 레지스트리 수정이나 PowerToys는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서드파티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더 간단하고 확실한 해결책이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다음은 이 시행착오 과정에서 제가 배운 주요 교훈입니다:

1. 기본 설정이 부족할 때는 서드파티 도구를 활용하라:
   • Windows 기본 설정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외부 프로그램이 더 좋은 해결책을 제공합니다.
2. BAT 파일 작성은 유용하지만 전부를 해결하지는 못한다:
   • 레지스트리 수정을 자동화하려고 BAT 파일을 작성했지만, 이는 근본적으로 기능이 제한된 환경에서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3. 시도하고 실패하는 과정은 학습의 기회다:
   • 비록 첫 번째와 두 번째 방법이 실패했지만, 이를 통해 시스템 동작 방식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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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도전과 실패는 나를 성장시킨다

배터리 퍼센트를 작업표시줄에 표시하는 단순한 작업을 목표로 시작했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실패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과정"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만약 여러분도 작업표시줄 배터리 퍼센트를 표시하고 싶다면, 저처럼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보다는 서드파티 도구를 바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혹시나 저처럼 BAT 파일 작성을 시도하고 싶다면, 위의 코드를 활용해보세요. 시행착오를 겪는 것도 또 다른 재미와 배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