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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 - 소치 벤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by 통합메일 201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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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벤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



  • 출생1986년 4월 23일 (27세),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 국적네덜란드
  • 직업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 신체185 cm, 80 kg
  • 장거리 전문 선수로, 2004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에서 종합 2위에 올랐고, 그 해 말 네덜란드 선수권에서 종합 우승하였다. 2005년 50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이후 5000m와 10000m에서 여러 차례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2006년 동계 올림픽 5000m 은메달, 단체 추발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 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 2007년 ~ 2009년 3년 연속으로 세계 종목별 선수권 5000m·10000m·단체 추발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같은 기간 세계 종합 선수권도 재패하였다.2007년, 5000m와 10000m 세계 신기록을 깬 이후 그의 세계 신기록은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2010년 밴쿠버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에서도 5000m와 10000m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다.





    예상대로 크라머르는 밴쿠버 동계 올림픽 5000m 종목에서 타 선수들을 압도하며 금메달을 땄다. 이때 그의 뒤를 이어서 스피드 스케이팅 부문에서는 신인 선수였던 대한민국의 이승훈이 은메달을 획득하여 주목을 받았다. 10000m에서는 그보다 먼저 경기를 뛴 이승훈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는 좋은 기록을 내어 눈길을 끈 가운데, 크라머르는 마지막 조에서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크라머르는 경기 중반까지 이승훈의 기록을 뛰어넘는 등 무난한 경기를 펼쳐, 그의 두 번째 금메달은 거의 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17번째 바퀴에서 그의 코치가 실수로 코스 유도를 잘못하는 바람에 그 이후로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바꾸어 달렸다. 이러한 사실을 몰랐던 크라머르는 25바퀴를 모두 돈 후 골인하며 12:54.50의 기록으로 우승한 것으로 알고 환호했으나, 곧 코스 이탈로 그의 기록은 취소되고 실격 처리되었다.[1] 곧이어 벌어진 팀 추발에서 다시 금메달을 노렸으나, 준결승에서 예상외로 미국팀에 패해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고, 3-4위전에서 승리하여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그리고 3월, 고향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세계 종합 선수권에서 남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으로 우승하며 동계 올림픽 10000m에서 실격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그는 스피드 스케이팅이 인기 종목인 네덜란드에서 현재 가장 유명한 스포츠 선수 중 하나이다.


    <위키백과>


    2010 캐나다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최유망 금메달 리스트로 지목되었다. 실제로 주행 기록은 대한민국의 금메달 리스트 이승훈 보다 우위였으나 중간에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바꿔서 달림으로써 어이 없게 금메달을 날려버렸다. 당시에 그 광경을 지켜보던 전 세계인들이 아마 입을 쩍 벌리고 이게 뭔가 싶었을 것이다.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코치가 알려주는 건데 코치가 잘못 알려줘서 거꾸로 타버린 것. 다 끝나고 코치가 절규하듯 엄청 미안해하고 크라머가 진짜 엄청 빡쳐서 고글을 던져버리는 장면에 카메라에 그대로 잡히면서 전세게 사람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겼드랬다. 그래도 얼마 뒤에 평정을 찾고는 뭐 이미 지난 일이니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반응을 보여서 그 쿨함으로 다시 한 번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드랬다. 하여간 그 코치도 크라머도 모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얻어 걸린 금메달이라는 선물을 선사해주었다.


    그렇다고 이승훈을 폄하할 수도 없는 게 쇼트트랙 선수였고,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무명이나 다름없던 선수가 갑자기 툭 튀어나와서는 금메달을 딴 것이니 대단하긴 한 것이다. (게다가 또 잘생겨서.. 훈남이지 않은가.) 크라머가 실격되지 않았더라도 은메달이니까 대단하지 않은가?


    지금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크라머의 경기가 끝났다. 크라머 경기 이전까지 1등이 5분 19초 대였는데, 크라머가 9초를 땡겨서 5분 10초에 들어왔고, 이게 올림픽 기록이란다. ㅎㅎㅎㅎㅎ 아아아.. 이승훈 경기는 그 다음 다음 다음인데 과연 4년 전의 기적이 다시 벌어질 수 있을가? 그때는 크라머의 실격으로 인한 승리였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된 승부, 금메달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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