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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888회 2014.02.09.(일) 개인정보 유출, 대마초 합법화, 탁구신동 신유빈

by 통합메일 201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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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회
1.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비상 -이호찬 기자
2. 마약인가, 치료제인가 -박종욱 기자
3. 탁구신동 신유빈 -민병호 기자

1.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비상 -이호찬 기자 새해 벽두부터 롯데, 국민, 농협 등 카드 3사에 가입했던 고객의 개인정보가 1억 건 넘게 무더기로 유출됐다는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가 나왔다. 유출된 정보에는 각종 개인 금융정보를 비롯해 일부 카드사의 경우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등도 들어 있어 이후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카드사들은 고객들의 2차 피해가 발생하면 보상하겠다고 밝혔고, 금융당국은 유출 된 개인정보의 원본이 모두 수거됐고, 다른 곳으로의 유출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 와 중에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어리석은 사람은 무슨 일이 터지면 책임을 따진다. 우리 가 정보제공에 다 동의해주지 않았느냐”는 발언으로 국민들을 황당하게 했고, 한 카 드사 간부는 “저희가 피해자”라는 말로 분노를 샀다. 과연 2차 피해는 없는 것일 까. 실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전화 문자 사기나 보이스피싱 사고들이 계속 발생하면서 고객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의 파장은 어디까지인지, 실제 유출된 정보 가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지, 개인정보 거래의 실태는 어떤지 추적했다.



2. 마약인가, 치료제인가 -박종욱 기자 “중독성이 없고 술이나 담배보다 해악이 적다, 합법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환각효 과가 있고,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 다른 마약으로 가는 관문”이라는 주장이 수십년 째 팽팽히 맞서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대마초 흡연,소지,운반은 여전히 법적처벌과 사회적 비난이 뒤따르는 중범죄에 속한다. 그런데 지난 달 콜로라도 주가 기호용 대 파초 판매를 합법화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에서 대마초 합법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유럽이나 남미에서는 이미 오래된 얘기다. 이런 가운데 대마초의 의학적 효능에 주목한 의약품 개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서 구에서는 대마성분을 이용한 의약품이 꾸준히 개발돼왔고, 이는 암이나 간질 환자 의 치료제 로 사용되고 있다. 한의학이 발달한 중국 역시 대마초를 이용한 약물개발 에 관한 특허를 수 백개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선 이런 연구가 거의 없는 실 정이다. 대마초는 과연 마약일까? 치료제 등 실질적인 효용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열어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 기되고 있다. 3. 탁구신동 신유빈 -민병호 기자 지난해 탁구선수권대회에서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초등학교 3학년인 여자선수가 자 신보다 9살 많은 대학생 언니를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이긴 것이다. 작은 키와 몸집 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스피드와 안정적인 드라이브, 강한 승부욕으로 경기를 압도했 다. 신유빈.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올림픽 금메달의 맥이 끊긴 한국탁구계가 9살 탁 구 신동의 등장에 술렁이고 있다. “물건이 하나 나온거 같다”, “충격이었다”...현정화, 김택수, 유남규, 유승민 등 한국 탁구의 간판스타들은 유빈이의 탁구실력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 다. 유빈이는 어떤 선수로 자라날까. 예비스타로 떠오른 유빈이를 통해 한국 탁구 부 활의 가능성을 들여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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