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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보드

롱보드 로디드 뱅가드(Longboard Loaded vanguard) 구입 및 베어링 청소

by 통합메일 201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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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보드 로디드 뱅가드를 구입했다.


Loaded vanguard


해외 직구를 할 경우에는 약 37~40만원 정도가 들텐데


국내 중고 직거래를 하여 25만원에 구입했다.


트럭은 패리스(paris)


휠은 오랑가탕 팻프리(Fatfree) 65mm 78a


휠과 트럭은 딱히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다.



길이는 42인치


전에 타던 코멧 부두돌의 경우에는 36인치였기 때문에


길이가 참 어마어마하게 긴 느낌이다.


그런데 둘 다 탑마운트이기는 하지만


이 녀석의 경우 끄트머리를 밟았다간 풋바이트가 나기 쉽기 때문에


그렇게 확확 많이 넓어졌다기 보다는 그냥 기존에 스탠스에 너무 적응이 되서


새로운 보드에 적응이 안 되는 문제가 더 큰 것 같다.



이렇게 보면 얼마나 긴지 잘 감이 안 오지만 올라타면 느낌이 확 온다.


휠 베이스가 넓어서 반응성이 확실히 떨어진다.


플렉스가 있어서 통통 튀는지라 안정성이 떨어진다 -_-;


확실히 푸쉬오프를 하면 플렉스가 추진력을 잡아먹는 것도 같다.


하지만 또.. 어찌보면 베어링이 엉망이라 그런 것도 같고?


물론 그것은 양날의 검으로서.. 발과 다리에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기는 하다.


좀 더 평지에 어울리는 보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근데 청주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정말 부지런히 이어지는 동네가 아니던가?


그래서 청주에서 보드 타는 사람들이 트릭과 댄싱으로 많이 빠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컨케이브는 거의 제로


평평하다



그래도 역시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저 안쪽 면의 데칼이다.


장자에 나오는 붕새가 날아다니는 모습 같다.




새로운 보드를 샀으니 청소를 해야겠지


보드툴로 액슬너트를 풀러주고


스피드링/휠/스피드링/베어링을 분리해준다.



분해 완료


어우.. 구리스가 떡칠떡칠



트럭부분을 보자..


손상이 심하다.


25만원이면 너무 비싸게 샀나 싶기도 했다;


하지만 직거래의 매리트라고 생각하고 그냥 일단 구입을 했다.



액슬에도 구리스가 떡칠떡칠


나중에 그냥 휴지로 대충 닦아줬다.


당최 답이 안 나오는 수준


가만히 보니 이 보드가 카페 내부에서 주인이 이리저리 많이 바뀌었던 모양이긴 하다.





칫솔을 이용해서 떨어주고


나중에는 그냥 휴지로..


어후.. 그런데 베어링을 보니 일체형도 있고 오픈형도 있고.. 밀폐형도 있고 아주 제각각이다.


거기다가 오픈형들을 열어보니 관리를 너무 안 해서 베어링이 깨진 것도 있고..


돌리면 모래 갈리는 소리가 진동을 하고..


밀폐형의 경우에는 아예 베어링이 돌아가질 않는다.


대.략.난.감


베어링 사려면 돈이 얼마나 들라는지 계산부터 해봐야겠다.




자 이제 다시 조립





스피드링 끼우고


베어링은 휠에 조립해서 휠을 끼우고


스피드링 끼우고


액슬너트 조여주면 끝


예전에 처음 분리할 때는 헷갈릴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하나도 안 어려운 작업이다.


자 그럼 이제 베어링이나 뭐 그런 것들을 찾아봐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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