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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811

서울 XXX외과 베나실 하지정맥류 수술 수기(2018겨울) 하지정맥류를 치료하기 위해서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했고 서울에 있는 참하지외과에 방문했다. 병원들이 모여있는 건물의 높은 층에 위치해 있었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긴 한데, 주차타워에 차를 넣을 수 있다. 안 될 것 같지만 어찌어찌 간신히 주차가 가능하기는 하다. 두번째 방문이었고, 처음 방문했을 때는 혈관초음파를 통해서 하지정맥류가 맞는지 아닌지를 검사한다. 나의 경우에는 엄청 심한 것도 아니고, 가벼운 것도 아닌 적절한 하지정맥류인 것 같았다. 그런데 진단의 과정이 그렇게 뭐 엄청 치밀하지는 않다. 하지정맥류 환자를 하도 보셔서 그런 듯. 하여간 매우 유명한 병원이었고 원장님도 후기에서 본 거랑 똑같이 생기셨다. 마취과의사가 고용되어 있는 병원이라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수술 들어가기 .. 2018. 8. 8.
제천 달콤제과 헛걸음(영업일) 제천 달콤제과는 수목금토에 영업하고 12시 오픈입니다. 예약도 받습니다. 2018. 8. 8.
2018 충주 가족 여행(충주호유람선, 만나손두부, 충주 풍경펜션, 남벌수상레저, 중앙탑막국수) 날씨가 좋았던 초여름이었다. 폭염이 오기 전에 떠난 가족여해잉어서 좋았다. 1인당 18,000원이었나 그랬던 것 같다. 기억이 잘 안 나는 데 홈페이지에 가격이 공개되어 있다. 여러 코스가 있는데 그 중에서 한 코스만 운행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고민할 필요가 없어 오히려 좋았다. 선내에는 에어컨이 틀어져서 시원하고, 2층에 올라가면 바람을 맞으며 경치 구경을 할 수 있다. 거의 정확히 1시간 정도가 들었다. 부모님 모시고 식사를 할 때는 두부집을 찾아가면 적어도 중간은 가는 것 같다. 여기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청국장이 맛있었던 것 같고, 비지장은 별로였다. 순두부도 꽤 맛있던 모양이다. 길 가다가 경치와 전망이 매우 좋을 것 같아서 들어간 커피숍 블루문이다. 하지만 더워서 루프탑에서 커피를.. 2018. 8. 8.
[못먹겠다]카레여왕 타이식 그린커리 아내가 마트에서 사온 그린커리 뭐랄까.. 처음에는 맛있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도 카레니까 맛은 비슷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후기들도 꽤 괜찮은 것들을 봤다. 그런데 아무래도 요리를 하면 할 수록 이상했다. 나만 느낀 게 아니라 서로가 같았다. 부부의 입맛이 같아서였을까?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코코넛 냄새라고 해야 하려나.. 모르겠다. 하지만 이미 야채와 커리가 섞여버렸고 우리는 선택의 여지 없이 이것들을 다 먹어야했다. 나는 과감하게 카레와 밥을 비볐고 아내는 비명을 질렀다. 맥주를 한 모금씩 하면서 맛을 음미했다. 미뤄놓은 고민을 처리하면서 먹다 보니 영혼은 온데 간 데 없고 씹는 감촉만이 이따금 전해왔다. 하필이면 싱거울까봐 카레를 두 봉지 다 넣어버렸다. 후후. 2018.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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