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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처음으로 제천에 와서 우연히 알게 된 강화순대
직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우연히 먹어본 7,000원짜리 순대 국밥은 참으로 예술이었다.
그 뒤로도 자취생활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몸이 허하다 싶으면 종종 찾았다.
열량과 스테미너가 장난이 아니다.
온몸으로 땀을 쫙 쏟으며 소주 1명을 비우면 보약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
사는 게 참 그렇다.
부귀영화를 꿈꾸지만 이따금은 이런 국밥 한 그릇에 일상이 녹아내리기도 하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일생에 한 번 쯤은 이런 식당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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