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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빨래사냥 사용기(빨래집게, 빨래 건조대)

by 통합메일 201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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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빨래사냥>이라는 제품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희집은 4인 가족이 경쟁적으로 수건을 소비하는지라 빨래량이 아주 많은데요.

빨래 너는 일이라는 게 원체 귀찮은 일인데다가 겨울철에는 베란다에 나가서 빨래는 너는 일이 아주 고역이잖아요.

그래서 예전에 뽐뿌에서 보고 냉큼 지른 것이 바로 이 제품입니다.


아래 사진들처럼 집게가 연속으로 달려있어서 저 곳에 빨래를 끼우고 한번에 들어다가 그냥 걸어버리면 끝이라서,

그리고 빨래를 걷어올 때도 그냥 한 번에 걷어올 수 있어서 편의성 면에서는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우선 사진을 보시죠.





네이버지식쇼핑 링크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빨래사냥&iq=&cat_id=&frm=NVSHSRC


저는 17,000원 정도에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한 세트를 사면 큰 거 하나랑 작은 거 하나가 옵니다.

저희는 2세트를 사거, 큰거 2개 작은 거 2개를 마련했어요.

큰 것에는 수건을 끼우고, 작은 것에는 양말과 속옷을 끼운답니다.

바닥에 빨래사냥을 저렇게 눕혀놓고 앉아서 빨래를 착착 끼우면 되는 거죠.

바닥에 빨래를 늘어놓는 일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그것 때문에 그렇게 많이 대중화되지는 못한 것 같아요.

하지만 일단 그런 거부감만 극복하면 빨래의 편의성 측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자 이렇게 끼워나가는 겁니다.



다 끼운 모습이예요.



그대로 가져다가 널면 끝!



그냥 널었으면 빨래를 겹쳐서 널었어야 할만한 공간인데 이렇게 많이 한 번에 널 수 있습니다.



우거진 빨래의 숲입니다.


하지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단점도 존재합니다.

그것은 바로 겨울에는 빨래가 마르는 시간이 느려진다는 거예요.

아무래도 저렇게 촘촘하게 매달아 두니까 습도도 높고 해서 시간이 좀 걸립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 한 이틀 매달아 둬야 마르더군요. 

천천히 마르는 바람에 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제가 경험하기론 그런 문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큰 단점이 될 수도 있겠으니 개인의 판단에 맡겨야 할 것 같습니다.

겨울만 아니라면 봄, 여름, 가을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빨래사냥이 가장 간절한 계절이 겨울이니 이것 참 아이러니 하지요?








마지막으로 수건을 걷는 동영상을 첨부합니다.

빨래사냥을 수평으로 가슴에 든 다음, 빨래를 껴안듯 붙잡아서 몸 쪽에 닿은 부분을 잡고 뽑듯이 들어올리면 빨래가 한 번에 쉽게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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