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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군산여행-청담횟집(군산시 수송동)

by 통합메일 2014.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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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들끼리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목적지는 군산이었다.


동생이라는 건 사람들 다 가는 이성당, 복성루(?), 초원사진관, 히로쓰가옥, 동국사 같은 것만 외고 있고..


부모님이랑 같이 가는 건데 식사라도 좀 제대로 챙겨야 하겠기에 고민이 앞섰다.


일단은 출발했고 가면서 뒷자리에서 폰으로 계속 검색을 했다.


우리는 바다가 없는 충북에 살기 떄문에 바다가 있는 곳에 가면 꼭 그 기회에 회를 먹고자 한다.


충북사람들에게 회는 참 귀하다


물론 돈 있으면 먹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산지에서 먹는 것에는 못 미친다고 생각을 한다. 실제로 그런 것 같고.


처음에는 우선 철로마을인가 기차마을인가 하는 이마트 바로 앞에 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고


횟집으로 검색을 해서 횟집이 가장 많은 곳을 찾아갔는데.. 어째 영.. 다 그저 그래 보였다.


그래서 차를 돌려 군산공설시장으로 가서 떡을 하나 사면서 회 먹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군산사람들은 청담횟집을 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네비 찍고 바로 이동했다.


군산은 언덕이 별로 없고 길도 쭉쭉 뚫려있어서 이동하기가 편했다.






하여간 두 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원룸 건물을 개조해서 식당 영업을 하는 듯



복도다



메뉴판


물고기는 고르는 게 아니라


몇 만원짜리를 시키느냐에 따라서 그냥 회는 알아서 나온다.


우리는 초밥을 추가로 시켰는데..


그냥 안 시켜도 기본으로 나오는 초밥이 있다


메뉴는 3만 4만 5만 7만원이 있는데


우리는 3만원짜리를 먹었는데


다 못 먹었다




회가 적어 보이는데


좀 두툼하게 썰어 나오기 때문에


하나 먹을 때도 좀 오래 씹어야 한다


나중에 회가 남아서 먹느라 고생했다










스끼다시들 많이 나온다


간장게장이 인상적이었고


홍어에..


장어에..


스팸꼬치..


가자미 튀김.. 새우.. 싹초밥..



매운탕은 평작이다.


조금 맛있는 수준



화장실에 비데가 있어 매우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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