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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SNS에서는]"몸캠 사기를 당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인데 과연 그렇구나 싶어 옮깁니다.
제가 처음으로 스카이프 몸캠 사기 관련 글을 올린 게 5월이었는데요.
3개월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서는 엄청나게 확산이 되고 피해자도 속출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 사기의 경우, 남자, 안드로이드 사용자만 그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는 하지만
사기의 수법이 매우 교묘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사기를 당하면 매우 당황하여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아시다시피 돈을 줘도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결국 영상이 유포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제 지인의 경우에는 유출된 사람이나 유출된 것을 본 사람이나 그저 묵묵할 뿐 아무도 말이 없었습니다.
그 누구도 먼저 그 얘기를 꺼낼 용기가 없어 그냥 시간이 흘러갔고, 또 그냥 그렇게 잊혀졌습니다.
때문에 그 지인이 돈을 줬는지 안 줬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마 안 줬을 것 같습니다. 줬을까요?
하여간..
유포를 당함에 있어서 피해자들은 지인들에게 이런저런 방법으로 수습을 하려 할 텐데 그 경우의 수는 크게 세 가지 같습니다.
1.제 지인처럼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
2.변명
3.솔직
2.변명의 경우 다음과 같은데.. 사실 좀 치졸하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절박한 심정이야 알지만..
너무 뻔히 드러나는 마당에 그 발버둥이 힘겹지요.
3.그래서 기사에서도 추천하고 있는 방법은..
솔직입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자위행위를 한 번쯤 하지만 저는 ×을 밟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스카이프로 접근하는 여자(조선족)를 조심해 주세요. 저 조선족이 저에게 제 자위영상을 뿌리지 않는 조건으로 몇백만 원을 요구했지만 저는 굴복하지 않고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이런 일을 당해서 죄송하며 앞으로 건전한 방법으로 자위행위를 하겠습니다.'
과연.. 이게 답인 것 같습니다.
세상에 나쁜놈들이 얼마나 많고 죗값을 제대로 치르지 않는 악행이 얼마나 많습니까.
몸캠을 찍힐 일을 만든 것이 비록 잘 한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용서받지 못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그걸 본 지인들은 충격을 받겠지만, 시간의 흐름 앞에 다 무뎌지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말고 진정한 반성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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