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3 패드 듀얼쇼크3 배터리 교환 작업 후기

중고로 구입한 플레이스테이션3 패드

듀얼쇼크3다.

조작에는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배터리 방전 때문에 충전이 안 된다. 털썩..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봤더니..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구입해서 DIY하면 된다고 해서 실행에 옮겼다.

사실 전기 관련해서는 전혀 문외한이기 때문에 걱정을 꽤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쉬웠다.

패드 2개를 작업하는 데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리튬폴리머배터리로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

이 중에서 나는 523455 규격을 구매했다.

후기들 읽어 보니까 저게 딱 맞는다고 한다.

분해도 그리 어렵지 않다.

L2 R2 버튼 조심하라고 해서 굉장히 걱정했는데

굉장히 걱정해서 오히려 실수를 했다.

L2 R2의 장력을 생성하는 스프링이 빠진 것

근데 다시 끼우는 게 그리 어렵지 않더라...

문제는 하네스였다.

저 단자 말이다.

기존의 배터리와 주문한 배터리의 단자가 다르다.

그래서 하네스를 따로 구입할까 말까 하다가 그냥

잘랐다.

잘라서 이었다.

피복을 벗기고

꼬아준 다음에 전기절연 테이프로 감으면 끝

+ - 는 배터리를 보면 나오는데

원래 배터리나 새로 산 배터리나 빨간색이 + 검은색이 -였던 걸로 기억한다.

장착이 완료된 모습이다.

배터리의 포장이 좀 묘해서 3M 매직 테이프로 몸통을 감아주었다.

PS 버튼 누르니까 잘 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