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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군산 이성당 방문기 - 팥빙수(2017년 여름)

by 통합메일 2017.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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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여름에는 군산에 놀러갔다.


벌써 네 번째 가는 것 같다.


자전거 여행 때 들렀는데 그때는 정말 아무 것도 안 하고 군산대 앞에서 노숙했다.

두번째는 가족 여행 이때는 이것저것 많이 하기는 했다.

세번째는 대학교 조교 연수 이때도 뭐 이것저것 많이 하기는 했다.

네번째가 이번 여행이었다. 연인과의 여행.



여름이었기 때문에 일단은 들어가서 팥빙수를 먹으면서 동태를 살피기로 했다.

본점과 분점이 나란히 붙어있었고 당연히 본점이 훨씬 더 사람이 붐비며

분점에서는 살 수 없는 빵을 살 수 있었던 것 같다.




일단은 많이 사지 않고 단팥빵과 팡콩파이를 샀는데

팡콩파이라는 게 정말 맛있었다.

팥빙수도 꽤 맛있었다.


당시에 연인이 당이 떨어지는 상황이었는데

이 음식들을 먹으면서 실시간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기억이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와서 또 빵을 사먹었고

그 다음날에도 또 왔다.

각자의 집에 사들고 갈 빵을 사기 위해서였다.

정말 그 정도로 맛있었다.

예전에는 왜 그 맛을 몰랐지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물론 살이 엄청나게 찔 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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