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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의 제목은 라 벨 에포크(La Belle Époque)인데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그냥 카페 벨 에포크로 번역을 한 모양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때문에 영화관에는 사람이 정말 없었다. 내가 영화 산업에 기여한 바는 없지만 괜히 걱정이 될 정도로 사람이 없었다. 정말 최소한의 인원만으로 운영하는 것 같았다.
상영관에 들어가자 아무도 없었다. 우리 밖에 없었다. 물론 나중에는 관람객이 네 명 정도 더 들어오기는 했지만 처음에는 우리 밖에 없었다.
영화는 재미있었다. 철학적인 영감을 주기도 했고, 기존의 프랑스 영화처럼 뭔가 어줍잖지 않고 그래도 꽤나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아 물론 여기서 말하는 프랑스 영화는 현대의.. 괜히 과학기술 티를 내려다 이상하게 꼬여버린 영화를 말하는데 사실 정확히 어떤 것들이냐고 물으면 말을 못하겠다. 그냥 취소하는 게 낫겠군. ㅋㅋ 하여간 그냥 이 영화는 참 좋았다. 특히 미장센의 존재를 명확하게 인식하게 만들어주는 측면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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