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방역 조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바뀌었을 때 우리의 일상에 찾아오는 변화를 검토해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발령하는 기준은 전국 주평균 확진자 400명~500명 이상이거나 2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상황에서 이루어집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3일 째 500~600명 정도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토요일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근데 하여간 상기한 기준에 맞춰본다면 2.5단계를 시행할 조건은 거의 충족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중 이용시설과 관련해 2.5단계에서는 클럽, 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같은 유흥시설은 완벽하게 집합이 금지됩니다. 사실상 영업을 불허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밖의 이외 시설들은 9시 이후엔 운영을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방문판매 등의 직접 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의 집합이 금지됩니다. 노래방 영업이 사실상 금지된다고 봐야겠습니다. 홍보관이 금지된다는 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도 포함되는 것일테니 아파트 부동산 분양 시장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마스크: 2단계에서부터는 실내 전체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그리고 2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까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하지만 사실 실질적으로 실외에서 돌아다닐 때 마스크 미착용할 경우 벌금으로 제재하는 상황이다보니 그렇다면 모든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것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2단계에서는 5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가 금지됩니다.
스포츠 관람은 금지됩니다. 무관중 경기로 진행해야합니다. 야구는 시즌이 다 끝나서 다행이네요. KTX 등의 고속철도나 고속버스는 50%의 승객만을 태울 수 있습니다. 물론 권고 정도에 그치는 것 같기는 합니다. 비행기는 예외입니다.
교육도 큰 타격을 입습니다. 2단계까지는 그래도 고등학교 학생들은 2/3이 등교할 수 있었습니다만, 2.5단계에서는 1/3만이 등교할 수 있습니다.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은 사실상 학교에 나올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거야 그렇다고 하지만 1,2학년 학생들은 참 큰일이겠네요. 학교에서는 1학년과 2학년 중 어느 학년을 나오게 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종교 활동은 기본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하며, 대면은 20명 이내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모임과 식사가 금지되는 것은 같습니다.
직장 근무 역시 인원의 1/3이상을 재택근무로 전환할 것으로 명확하게 권고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코로나와 비교적 무관한 공공기관에서부터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는 학교에서 재택근무가 많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커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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