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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 코로나 감염자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모양새다. 시의원이 감염되면 시정 활동에도 큰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28일 정오 기준으로 마흔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태가 시작된 것이 26일 목요일 아침인데, 27일 금요일을 거쳐서, 28일 토요일에 이미 40번째 확진자가 나왔다는 건 정말 체감상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게 느껴진다.
다행히 내 주변에는 증상자가 없는 것 같기는 한데, 위와 같은 기사를 봐도 제천시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 진료소 앞에는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야간에도 긴 줄이 늘어선 광경을 확인할 수 있어서 사태의 심각성이 한층 더 절실하게 다가온다. 우후죽순 여기저기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도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앙동, 그리고 대단위 주거지역인 장락동과 하소동을 거쳐서 강제동까지 뚫렸다. 주목할만한 점은 희한하게 신백동은 없다는 것 정도랄까?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선 어째 그곳도 안심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무시무시하다 정말.
집 밖으로 나갈 용기가 나지 않는다. 바깥을 보니 돌아다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거리엔 인기척이 사라졌다. 순식간에 도시가 얼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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