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서둘러 SSD에 입문했던 나는 샌디스크의 128G SSD를 사용하고 있따. 한창 사용할 당시에는 128기가로도 크게 딱히 부족함을 못 느꼈고, 사실 지금도 그 불편함이 큰 건 아닌데.. 약간 목구멍이 촐랑촐랑 거리는 느낌이 좀 든다랄까.. 아무래도 사용하면서 덤프 파일이 차곡차곡 쌓이게 되니까 컴퓨터 파일 정리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돌려주는 것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무엇이 있는 것 같다. 제대로 된 원천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SSD를 한 번 제대로 포맷해주는 게 답이다.
하여간 이번에 내컴퓨터를 열었더니.. 잔여 용량이 30G 밖에 남질 않아서 화들짝 놀랐고.. space sniffer를 돌려서 SSD 용량 분석을 해본 결과.. 일단 가장 시급했던 것은 adoebe premire pro 작업을 할 때 쌓이는 media cache 파일들이 8기가 정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녀석을 삭제해줬다.
그 다음에는.. 딱히 지울 게 안 보였다 -_-;; 그래서 Ccleaner 돌리고... Advanced system care 돌리고.. 말았다. 그렇게 해서 겨우겨우 10G 정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지금 현재 space sniffer 상으로 보이는.. 요주의 폴더들을 헤아려 보자면
LCU - 이 폴더는 3.5GB나 차지하고 있는데 뭔지 모르겠다. 근데 검색 결과 지워도 괜ㅊ낳다는 말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지울 수가 없어 보인다.
DriverStore - 이 경우에는 지우는 사람들도 간혹 보이기는 하는데.. 문제는 이걸 지우는 과정이 좀 번거로워 보인다. 그리고 윈도우에서 이 파일들을 롤백 용도로 보관해 놓은 거라면.. 자체적으로 등록해놓는 과정이 있었을 텐데 그걸 임의적으로 지우면 분명히 뭔가 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anaconda3 -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위한 프로그램이므로 지울 수 없다. 근데 이게 뭐라고 5.4GB나 차지하지.
Pychm - 파이참도 거의 1GB나 하는 프로그램이었구나.
AhnLab safe Transaction - 넌 뭐야/ 무슨 보안 프로그램이 700MB나 차지해?
Drive Booster - Iobit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드라이버 업데이트 하기에 용이한데 이것도.. 각종 드라이버를 준비해두는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용량이 거대한 모양이다. 여차하면 지울 생각.
Foxit Reader - 내가 애용하는 PDF 리더인데.. 와우.. 이것도 500MB나 하는 녀석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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