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동절(메이데이, Mayday)이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76673&cid=40942&categoryId=31846

노동절,

이 얼마나 좌빨 냄새 풀풀 나는 명사란 말인가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근로자의 날로 알고 있는 이 날은 사실 세계적인 휴일로써, 노동절(Labor Day), 메이데이(mayday), 워커스데이(workers' day)라고 불리는 날이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우리나라에서 노동절이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지 못하고 '근로자의 날'이라는 어쩐지 빈티나고, 추레한 이름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 분통을 터뜨리는 날이 바로 이 날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실, 나는 그에 앞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근로자의 날'이라는 것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선결되어야 할 문제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 일단은 근로자의 날의 의의를 제대로 파악하는 선상에서 노동절의 이름을 제대로 되찾는 것이 동반되어야만 노동의 본 의미를 찾는 이 날의 숭고한 의미가 빛을 제대로 발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날 공무원들은 전혀 쉬질 못하니...

'노동'이라는 가치의 평등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기사 이건은 자신의 편안함에 안주한 기성 공무원들의 과오라고도 할 수 있겠지.

인과응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