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3일 대전시립미술관 <피카소와 천재화가들>展

2014년 8월 3일 대전시립미술관 <피카소와 천재화가들>展

엄마와 동생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중학교 교사인 동생이 교사는 가족 3인까지 동반 할인이 된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따라 나섰는데

알고보니 당사자만 5,000원에 입장할 수 있고 나머지는 12,000원이더군요. ㄷㄷㄷ

하지만 이름으로만 들어본 작가들의 여러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다만 전시관 내부를 뛰어다니는 아이들 하며

미술관에서까지 주입식 교육을 시도하시는 어머니들의 대사는 괴로웠습니다.

그래도 사진을 찍는 사람은 없어서 다행이었네요.

전에 청주공예박람회에 갔을 때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불쾌했거든요.

날씨는 비가 부슬부슬내렸습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런 날이 사진 찍기는 더 좋죠. 덥지도 않고 말이죠.

햇빛이 좋을 때는 너무 덥고, 빛이 너무 날카로워서 힘들어요.

이런 날이 빛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빛이 온순하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