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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오늘의 일기

by 통합메일 201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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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게 졸렸다


염치없지만 만성피로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기분


하긴 주말에 정말 열심히 놀았던 것 같기도


그나저나 지난 토요일에 나는 대체 무얼했는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 세차를 했구나


세차를 하고 카메라를 가지고 놀았구나


그럼 그렇지 그랬구나


하여간 오늘 눈떠보니 8시40분이고


느긋하게 농땡이를 치다가..


씻고 어쩌고 학교 가니 10시가 조금 못 되어 있었다


요즘은 정말 간땡이가 부을대로 부어서


제때 출근한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난다-_-;;


그런 다음 이런 저런 일을 하고..



계속 일을 하고


일은 잘 안 되는 것 같고


점점 졸리기 시작했던 것 같다


왜인지 몰라도 졸렸다


노곤노곤하여..


1시부터 2시까지 문 잠그고 좀 잤다


꿀잠을 잤던 거 같다


짧고 굵게 잤던 것 같다


그런 다음에


오늘은 박사논문 심사회가 있기에


어슬렁어슬렁 세팅을 돕고


또 이런저런 일을 하다보니


심사회가 끝나서


일찌감치 나와서


회식을 하러 갔다


교수님들과 함께 하는 식사자리라 편치는 않지만



괜찮았다


식사가 매우 고급스러워서 뭐 좋았다


회를 많이 먹었다


참치회도 많이 먹은 거 같다


후후하하


배가 불렀다


끝나고 박사된 선생님과 같이 맥주 딱 한 잔 마시고 헤어졌다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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