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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이디야커피 청주수곡점 방문 후기

by 통합메일 201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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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소 한의원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이디야 커피가 들어온 모양이다

언제 들어왔는지는 모르겠다

이디야커피 생존전략이 스타벅스 따라가기, 라고 들었는데

이 동네에는 도무지 스타벅스는 물론이거니와 엔제리너스, 파스쿠치, 심지어는 카페베네 조차 없는 동네인데

이디야커피가 들어왔으니 이것은 일종의 또다른 틈새시장 공략의 전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2층에 있고, 엘리베이터는 있던가 없던가

방금전에 다녀왔는데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하여간 2층이기 때문에 자연히 그냥 계단을 이용하게 된다.

평일 낮 3시 반에 방문했던 것인데.. 좌석 점유율은 약 30~40%정도로 기억한다.


사각형 매장의 가운데에 카운터가 있다.

작은 동네의 커피숍인데도 불구하고 규모가 상당하다.

건물이 쓸데 없이 커서 그런게 아닐까.

하여간 건물주가 부러울 따름이다.

뒷쪽의 가려진 공간에는 대학생들이 테이블을 하나씩 차지하고

기말고사 시험공부를 하고 있었다.

예전에 그게 민폐라고 뉴스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빈좌석이 널널하게 많았기 때문에 딱히 불편으로 다가오진 않았다.

나는 창가쪽의 일자 싱글석에 자리를 잡았다.

여행기를 쓸까 했는데

이런 딱히 와이파이가 잡히질 않는다

이것저것 아무거나 잡아서 인터넷 서핑을 할 정도는 되는 것 같은데

카페 전용 와이파이가 보이질 않아서(물어보진 않았다)

대량의 사진을 올리기에는 무리



2,800원짜리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홀짝홀짝 아껴먹으며

1시간 동안 시나 한 편 쓰고 왔다.

동네에 그래도 이름 있는 카페가 생겨서 좋은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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