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리뷰

[DIY]단열 뽁뽁이를 시공하다

by 통합메일 2013. 12. 18.
반응형

이걸 가지고 DIY라고 하니 좀 면구스럽기도 하네요 ㅎ_ㅎ





며칠 전에 포스팅 한대로 주문한 단열 뽁뽁이가 도착했습니다.





원래 3롤이 왔는데 제가 1롤을 뺀 뒤에 찍은 사진입니다.

100cm x 20m

100cm x 20m

100cm x 10m

해서 총 50m를 주문했는데, 10m 짜리는 100cm짜리가 아니라 90cm 짜리가 왔네요;? 의아했지만.. 그냥 썼습니다.


다른 곳보다 5천원 정도 더 들었지만 품질이 나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구입한 곳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685245843&frm3=V2



재단을 합니다.


처음에는 길이를 맞춰서 한 개 자르고 붙이고, 붙인 상태에서 넘치는 폭을 잘라내기를 반복했는데, 나중에는 길이와 폭을 모두 딱 맞게 여러개 잘라서 연속으로 가져다 붙이니 그게 차라리 작업성이 더 낫더군요. 재단하는 과정이 좀 짜증나기는 하지만 왔다 갔다 하는 수고보다는 그게 나아요.



자르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줄자로 길이를 잰 다음 매직펜 같은 것으로 살짝 표시를 하고 뽁뽁이 구멍을 따라 자르면 삐뚤게 자를 염려는 없습니다. 가장 걱정한 것이 그런 점이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붙인 다음에 잘라냈다 이거지요.

그런데 붙이고 자르는 작업이 제법 짜증이 납니다.



자르는 과정에서 떨어지기도 하고요.

따라서 아예 처음부터 맞게 재단을 해서 붙이는 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투리 뽁뽁이를 모아서 반대편에 붙여주었습니다. 재단만 제대로 됐다면 그렇게 이어 붙여도 괜찮겠더라고요.



오늘 날이 푹해서 그런 것도 같지만, 밤이 되고 잠깐 나갔다 오니 칼바람이 부는데 집 안에 맴돌던 우풍은 확실히 상당히 약해진 것 같은 기분입니다. 창 쪽에서 냉기가 몰려오던 것 같았거든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