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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내가 세차하는 법(소낙스 카샴푸, SRP, 맥과이어스 골드 클래스 왁스)

by 통합메일 201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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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충북 청주 시민 실내 셀프 세차장 소개(http://mskjh.tistory.com/389)와 관련해서 오늘은 제가 세차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일단은 저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주변에 실내 세차장이 있다면 좀 멀더라도 반드시 실내 세차장을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꼭 겨울이 아니라 여름이더라도요. 왜냐하면 첫번째로 실내에서 하면 덥거나 추운 날씨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죠. 그리고 야외 세차장에서 세차를 하다보면 길가에서 날아오는 먼지가 족족 차에 달라붙습니다. 그런 먼지나 이물질들은 세차시 차에 흠집을 내게 되는 주 원인이 되고, 차 닦는 보람도 현저리 떨어지게 만듭니다.


그리고 보다 더 자세한 고수들의 비법을 원하신다면 네이버 세차 카페인 퍼펙트 샤인을 추천드립니다. http://cafe.naver.com/perfectshine 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한 괴수분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1.초벌세차

1)세차에서는 모든 과정이 다 중요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초벌세차가 가장 중요합니다. 초벌세차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후에 드라잉과 디테일링(광내기) 과정에서 차량에 흠집이 발생합니다. 나아가 걸레도 쉽게 더러워져서 세차의 가장 마지막 단계인 걸레 빨기 단계에서 톡톡히 고생을 하게 되지요. 때문에 초벌세차를 꼼꼼히, 그리고 안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카샴푸



요새는 개인용품들을 허용하는 세차장이 많아졌습니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저는 개인용품을 못 쓰게 하는 세차장을 못 봤습니다. 운이 좋았던 것 같네요. 다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 양동이 들고 왔다리 갔다리 해서 한소리 들은 적은 있네요. 때문에 이 포스트를 보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유도리" 있게 대처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즉, 꼼꼼한 세차를 하려 하신다면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시간에 세차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 사진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낙스 카샴푸입니다. (네이버 지식쇼핑 링크: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소낙스+카샴푸&cat_id=) 카샴푸는 한 통 사시면 1~2년은 쓰실 것 같네요. 가격도 7~8천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세차장에 있는 밀대는 휠이나 타이어를 닦는 데 쓰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걸로 차를 닦으면 그냥 기스 작렬인 거예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카샴푸의 효과를 체험한 분들의 말에 따르면 카샴푸를 사용하면 확실히 광이 난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는 일단 각종 기름때 제거에 충실한 것 같고, 기스 방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사용합니다.


3)버킷



저는 이렇게 생긴 양동이를 사용하는데, 사실 모양이 중요한 건 아니고요. 물을 담을 수 있고, 손잡이가 있는 제품이면 아무거나 상관 없습니다. 따라서 가벼우면 더 좋겠죠? 여기에 카샴푸를 한 뚜껑 정도 붓고 세차장에 있는 고압수로 물을 담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고압수 손잡이를 당기면 안 된다는 겁니다. 고압수 손잡이를 당기면 수압이 너무 세서 사방으로 물이 튑니다. 그냥 동전 넣으면 자동으로 나오는 정도의 수압으로 담으세요. 그러면 풍성한 거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간과 동전이 조금 아까워도 꼭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제가 처음에 이걸 몰라서 바지를 여러벌 버렸네요. 쪽도 많이 팔리고 말이죠 ㅎ_ㅎ 물을 다 받으면 1분~1분30초 정도의 시간이 남으니 그걸로 차에 물을 뿌리시면 됩니다.


4)뿔리기

물을 뿌리고 담배 한 대 태우시면서 때를 불려주시면 됩니다. 물론 이것도 사람 바글바글 차들이 막 줄 서 있는 세차장에서 하면 욕 먹기 십상이겠죠? 그래서 사람이 없는 때 가야하는 겁니다. ㅠㅠ 보통 일요일 오전에만 가셔도 제법 널널하답니다. 아 명절 때는 예외입니다. 추석날 새벽 여섯시에 가 본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사람들이 엄청 오더라고요.


5)미트질




저는 처음에 세차장에서 파는 1,000원짜리 검은색 스폰지를 사용했는데요, 나중엔 다이소에서 2,500원엔가 산 이 미트를 사용합니다. 스폰지는 일단 내구성이 약해서 얼마 쓰질 못하고요. 차체 표면에 너무 착 달라 붙어서 오히려 기스를 유발하겠더라고요. 제가 사용해보니까 다이소 걸로도 충분합니다. 괜히 비싼 거 사실 필요 없는 것 같아요.


6)상반신 한 번 하반신 한 번

이건 그냥 제가 스스로 개발한 방법인데요. 차를 닦을 때 천정과 본네트를 비롯한 차의 상반신을 먼저 우선적으로 닦아주세요. 그곳이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이기 때문에 가장 깨끗한 거품과 미트로 닦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리창도 물론이고요. 차 문 즈음에서 상반신과 하반신을 나눠주세요. 상반신을 먼저 닦은 다음에 물을 한 번 뿌려서 거품을 제거하고 이번에는 하반신과 휠을 닦고 최종적으로 물을 뿌려서 초벌세차를 마무리 하는 겁니다. 이 때 중요한 노하우가 있다면 휠을 가장 마지막에 닦는 것인데, 어차피 드라잉하면서 휠을 닦기는 하겠지만 이 과정에서 깨끗하게 닦아서 기름때를 최대한 날려줘야만이 나중에 걸레 빨 때 고생을 조금이라도 덜 한다는 것입니다.








2.드라잉

-1)이제 차를 말리는 과정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속전속결, 그리고 흠집 안 나게 입니다. 처음에는 머릿 속에 세차 순서가 막 뒤죽박죽이 되서 당황하다보면 흠집을 내기 쉽습니다. 꼭 머릿 속으로 여러번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서 성공적인 드라잉이 될 수 있도록 합시다. 뒤에 말하겠지만 왁스나 올인원이나 바를 때 주의할 점은 차체가 뜨거우면 안 된다는 겁니다. 차체가 뜨거우면 얼룩이 남아요. 특히 검은차는 그런 현상이 심한 것 같습니다. 무슨 검은 구름이 낀 것마냥 왁스 얼룩이 남습니다. 따라서 드라잉 할 때 미리 본네트를 열어서 엔진을 식혀줄 필요가 있어요. (더불어 그 때 엔진룸도 닦아주면 좋겠죠? 전 엔진룸 꼭 닦는답니다.)


2)드라잉 타월

(1)맥과이어스 울티메이트 타월



네이버 지식쇼핑 링크: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맥과이어스+울티메이트+타월&iq=&cat_id=&frm=NVSHSRC


제가 사용하는 타월입니다. 맥과이어스 제품이고 5장에 16,000원이나 하지요. 걸레가 뭐 이렇게 비싼가 싶기도 하지만, 사용해 본 결과 돈 값은 합니다. 일단 봉제선이 없어서 흠집을 최소화할 뿐더러 내구성이 상당히 좋아요. 다만 멋모를 때 구입한 거라서 보편적인 제품은 아닙니다. 만약에 네이버 카페에 좀 더 일찍 가입했다면 다른 제품을 선택했을 것 같습니다.


(2)드라잉 003




네이버 지식쇼핑 링크: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드라잉+003&iq=&cat_id=&frm=NVSHSRC

바로 드라잉 003이라는 제품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맥과이어스 울티메이트 타월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그냥 적당한 크기랄까요? 가로x세로 한 30~40cm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이 녀석은 90x70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때문에 타월을 바꾸는 수고없이 한 장의 타월로 빠른 드라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휠 같은 부분을 닦을 때는 범용성이 줄어들겠죠? 실내를 닦을 때도 마찬가지고요. 다 장단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세차에 입문할 때는 보통 왁스 같은 약품에 흥미가 가게 마련인데 닦으면 닦을 수록 약품보다는 이런 어플리케이션(천)들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품이 아무리 좋아봤자 어플리케이션이 받쳐주질 않으면 얼룩이 생기거나 차에 흠집이 나거든요.


3)물왁스



그리고 드라잉을 할 때는 이런 물왁스를 젖은 차량 표면에 뿌려가면서 닦아주면, 정전기로 인한 먼지 흡착 방지+기스 방지+얼룩 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마는 저는 요새 귀찮고 잘 까먹고 해서 잘 안 하는 편이네요? ㅎ_ㅎ 이런 물왁스들은 가격도 참 저렴합니다. <캉가루 물왁스> 검색 추천합니다.


4)닦는 방법

절대로 힘을 줘서는 안 되는 것은 물론이고요. 천으로 차량을 살짝 덮는 듯이 한 다음에 스윽 당기는 방식으로 물기를 제거해줘야 합니다. 천이 아직 뽀송뽀송할 때는 이 방식으로 물기제거가 잘 안되는 것 같은데, 천이 물을 조금만 먹으면 친수성이 생겨서 중간중간 잘 짜주기만 하면 그런대로 수월하게 제거가 됩니다. 귀찮아도 꼭 지켜야 하는 방식이에요. 물론 저도 힘들 때는 천정 같은 데는 그냥 합니다 ㅎㅎㅎ


5)유리창

유리창은 반드시 왁스질을 하기 전에 닦는 것이 좋습니다. 왁스질을 한 뒤에 차체 표면에 유리세정제나 물방울이 튀면 얼룩이 남을 수도 있으니까요. 유리세정제는 그냥 아무거나 쓰셔도 될 것 같아요. 제가 대충 비교를 해보니까 성분이 다 계면활성제로 동일하더군요.








3.디테일링

-드디어 대망의 디테일링 차례입니다. 여기까지 쓰는 것도 참 힘드네요. 여기서 이제 세차의 꽃 <왁스>가 사용됩니다. 이것은 정말로 심오한 세계이기 때문에 입문 2년도 안 된 제가 뭐라고 자신있게 추천을 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그냥 제가 사용하는 왁스를 기준으로 소개하는 것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라오며, 깊은 내용은 꼭 위에서 언급한 네이버 카페 '퍼펙트 샤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클래이바



네이버 지식 쇼핑 링크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클레이바&iq=&cat_id=&frm=NVSHSRC

낙진제거제라고도 합니다. 고무찰흙인데 엄청 강한 고무찰흙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까요? 차를 몰고다니다 보면 타르나 새똥이나 뭐 그런 각종 이물들이 차 표면에 달라붙게 되면서 차 표면에 까슬까슬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된 표면을 빛을 난반사시키면서 차의 광택을 저하시키지요. 그럴 때 차 표면에 물, 카샴푸, 물왁스 등을 뿌려서 촉촉하게 된 상태로 이 클레이바로 슥슥 문지르면 오염물질들이 떨어져나가면서 차표면이 매끈매끈해지게 됩니다. 장거리 운행이 많은 분이 아니면 그렇게 자주해 줄 필요까지는 없을 것도 같네요 :) 한 번 해주면 기분 와따입니다. 다만! 떨어뜨리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비싸기도 엄청 비싼데 떨어뜨리면 정말 가슴이 철렁해요. 떨어뜨리면.. 심하게 오염되면 그냥 버려야 하거든요.



1)패드




네이버 지식쇼핑 링크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빵패드&iq=&cat_id=&frm=NVSHSRC

보통 빵패드라고 하는 요런 패드를 사용합니다. 주의하셔야 할 것은 역시 떨어뜨리면 안된다는 겁니다. 보통 손에 왁스가 묻는 걸 꺼려다가 떨어뜨리게 되는데, 차라리 손에 왁스가 묻는게 낫지 떨어뜨리면 진짜 또 한참 찝찝합니다. 저도 한참 떨어뜨리다가 요새는 잘 안 떨어뜨리네요. 맥과이어스 액체 왁스를 사니 딸려오더군요. 따로 사는 분들도 많습니다.



2)올인원


All-in-one이라는 것은 하나로 모든 것이 다 된다는 의미겠죠? 위 제품은 Autoglim 사의 New SRP(Super Resin Polish)라는 제품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폴리쉬(연마)+왁스+글로스(광택)의 기능이 합쳐진 제품으로 알고 있어요. 더불어 도장 표면의 흠집을 메꿔줌으로써 광택에 일조한다고도 하죠. 올인원 제품은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있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이 제품이 가장 유명한 것 같습니다. 저도 참 애용하고 있지요. 일단 이걸 위의 빵패드에 묻혀서 한바탕 발라주고 10분 뒤에 닦아 냅니다. 왁스나 올인원이나 바를 때 주의할 점은 차체가 뜨거우면 안 된다는 겁니다. 차체가 뜨거우면 얼룩이 남아요. 특히 검은차는 그런 현상이 심한 것 같습니다. 무슨 검은 구름이 낀 것마냥 왁스 얼룩이 남습니다. 따라서 드라잉 할 때 미리 본네트를 열어서 엔진을 식혀줄 필요가 있어요. 위에 적었어야 하는데 까먹었네요.


3)화이바



올인원이나 왁스를 닦아낼 때는 이렇게 생긴 타올을 이용합니다. 참고로 왁스나 SPR를 두껍게 떡칠 해버리면 닦아낼 때 가루가 날려서 무척이나 고생하게 되니 건성건성 얇게 바르는 게 중요합니다. 저도 이제 한 2년 바르다 보니 알겠더라고요. 가루날리면 감당이 안 되요 ㅠㅠ


4)왁스

바야흐로 심오한 왁스의 세계입니다. 저는 가난해서 비싼 것 못 써요 ㅠㅠ

(1)캉가루 왁스

이렇게 생겼고요.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가격이 매우 착합니다. 국산입니다. 고체왁스입니다. 스폰지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왼쪽은 흰색 차량용이고 오른쪽은 색깔이 있는 차량용입니다. 흰색용에는 연마제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는 검은차량이라서 오른쪽 것을 썼지요.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시던데 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견딜만한 수준이고 딱히 그것으로 고생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발림성 무척 좋고요. 단 지속성과 먼지가 흡착되는 정도에 있어서는 잘 모르겠고, 나중에 맥과이어스 골드 클래스로 갈아 타면서 손길이 뜸하게 되었네요.



(2)맥과이어스 골드 클래스 액체 왁스


근 2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샀던 것 같습니다. 왼쪽에 있는 액체로 된 제품을 샀습니다. 보통 고체왁스와 액체왁스는 그 지속력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고 하시던데.. 잘 모르겠습니다; 작업성이 액체왁스가 더 좋다고 하시던데..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그냥 비슷비슷해요. 다만 액체왁스는 차에 바를 때 왼손으로 뒷짐지고 들고 있기가 편하기는 하더라고요. 여기서 또 하나 노하우를 전수해드리자면 왁스를 바를 때나 닦아낼 때나 자세는 한 손 뒷짐이 가장 좋더라고요. 그 자세가 아니면 상체가 휘청거려서 몸에 무리가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이 왁스.. 사기는 진작에 샀는데, 앞에서 말한 그 본네트 식히는 방법을 그때는 몰라서 얼룩 때문에 무서워서 한 동안 사용을 못하다가 요즘에 와서 본격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노하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외에도 뭐 페인트 클리너(페클)나, 맥과이어스 울티메이트 컴파운드(UC) 같은 제품들도 유명한데 저는 아직 제대로 사용을 못해봐서 제대로 말씀을 못 드릴 것 같아 생략합니다. 모쪼록 즐거운 세차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득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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