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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마우스를 사용한지 몇 년 되었다.
한 번 써보니 과연.. 다나와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국민 마우스로 군림할 정도의 퀄리티였다.
일단 상단에 있는 백버튼이 중독성이 상당하다.
다른 마우스들이 측면에 달고 있는 백버튼과는 비교 불가..
그리고 정말 '적당한' 그립감
최고다;
그런데 비싸다
단종이 되어버려서 비싸다
로지텍 바보
그래서 싼 걸 찾아보니 중고상품이 있었다.
상품평이 참 괜찮았다.
옵론재팬 스위치라는 게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원래 G1 마우스에는 옵론차이나 스위치 제품이 들어가는데, 이 업체에서는 그 스위치를 옵론재팬으로 교체해서 보내주는 것이다.
물론 공짜는 아니고 비용이 든다. 한 개 당 3,000원씩 가격이 올라간다.
하지만 워낙 평들이 좋아서 한 번 그렇게 주문을 해봤다.
3개를 샀다.
46,150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새상품으로 샀으면 6만원이 넘어갔을텐데 튜닝해서 4.6만원이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불량만 안 걸린다면 말이다.
기대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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