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잘 보내고 월요일 아침에 출근을 했는데 네이트온 자동 로그인이 실패해서 보안문자 입력 창이 떴다. 대관절 무슨 일인지 영문을 몰라서.. 내 비밀번호도 안 먹히고.. 그리하여 비밀번호 찾기 서비스를 통해서 간신히 로그인에 성공을 했다. 그리고 귀차니즘을 물리치고 로그인 기록을 보니 해외에서 공격해 들어오는 게 상당했다.보아하니 하루에 1~2회 정도씩은 공격을 해들어오는 것 같았다.
로그인 기록을 확인하고 해외 IP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네이트 메인 페이지 하단의 '고객센터'로 들어가면 된다.
그리고 거기에서 개인정보 보호관리를 클릭한다.
여러가지 서비스가 표시되는데 일단은 '로그인 기록보기'를 클릭하자
그러면 그 동안의 로그인 성공/실패 기록이 쭉 나열되는데,, 웬 중국이 이렇게 많냐. 중국 해커들이 내게서 뭐라도 뜯어가 보시려고 저렇게 매일같이 로그인을 시도하는 것이다. 그것도 하루에 한 번씩 꼬박꼬박 부지런히 말이다.
어디 IP인가 하고 위치 추적을 해보니 저 멀리 베트남 국경의 중국..
하지만 뭐 이것도 해킹에 의한 좀비 PC가 프록시로 들어온 것일 수도 있으니 무의미하다 하겠지만.. 124.234.60.xx로 시작하는 IP가 매일마다 하루 한 번씩 빼먹지 않고 접속을 시도한다는 것은 무슨 해킹 공장 같은 곳에서 나를 털어먹으려고 계획적으로 스케쥴에 따라서 움직인다는 심증을 강하게 부여하는 것 아니겠는가?
가끔은 이렇게 일본에서의 접속 시도도 있었다.
IP주소로 접속위치 확인하는 방법은
IP주소와 위치 확인 사이트(아이피주소 보는 법) - http://ipconfig.co.kr
자 그럼 이렇게 해외에서의 매우 매우 의심스러운 로그인 기록들을 확인했으니 그에 대한 대응방법을 찾아보자. 아무래도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은 해외에서의 로그인 시도를 원천 봉쇄하는 것이다. 즉, 해외의 IP주소를 통한 로그인을 차단하는 것으로써 이것은 대부분의 대형 포탈 사이트라면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이다. 물론 이렇게 차단을 해도 이놈들이 국내의 좀비 PC를 이용해서 로그인을 시도하면 뭐 말짱 꽝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위에서 확인한 것처럼 그놈들 편리하게 매일 같이 작업하기 쉽도록 하는 것보다는 최소한의 이러한 노력을 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상당수의 사이트가 이러한 설정을 기본적으로는 '해제'시켜 두었기 때문에 사용자가 직접 설정을 해줘야 한다.
이렇게 설정하기만 선택해주면 끝난다.
나는 네이버, 다음은 해외IP차단을 설정했었는데 네이트는 미처 하지 않았던 것.
그리고 또 다른 서비스를 보면은 '로그인 도용방지 서비스'라는 게 있는데, 원리를 보니 휴대폰의 위치와 로그인 위치가 동일하지 않으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원리라고 하는 것을 보니 제법 쓸만 할 것 같기는 했는데.. 유료다.
한 달에 1,000원 입니다. 호갱님
SK이놈들 저번에 개인정보 그렇게 탈탈 털렸으면 사죄의 의미로라도 이런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을 할 법도 하건만 그런 일은 없는 모양이다. 하여간 아침부터 매우 께름칙했던 경험이었는데.. 그나마 해외에서의 성공기록은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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