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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두 번 동네 대형마트가 정기휴점을 한다.
중소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다.
그런고로 휴점 전 날 저녁에 마트에 가면 떨이 상품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이번주에는 2,600원짜리 노르웨이산 자반 고등어를 건질 수 있었다.
생선을 구워본 적이 한 번도 없는지라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방법을 찾았다.
일단 씻으란다.
흠..
맨손으로 생선을 씻어보니 기분이 참 묘하다.
뱃속으로 들어갈 것인데 손으로 못 만질 일이 뭐 있겠는가.
전에 사둔 교세라 세라믹 나이프를 사용할 기회가 드디어 찾아왔다.
이렇게 칼집을 내면 잘 익는다길래 칼집을 엄청 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너무 달궈서 좀 식혔다.
지글지글지글지글
기름이 엄청 튄다.
삼겹살 구울 때 못지 않은 양의 기름 구름이 뭉게뭉게
삼겹살과는 또 다른 종류의 비린내가 허허허허
용케 구웠다.
오래두면 상할까봐 싹 다 구워버렸다.
그랬더니 양이 너무 많다.
결국 다 못 먹고 이틀에 걸쳐 먹음.
짭짤하니 맛있었다.
조리하기도 어렵지 않고 참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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