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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8 충주 가족 여행(충주호유람선, 만나손두부, 충주 풍경펜션, 남벌수상레저, 중앙탑막국수)

by 통합메일 2018.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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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았던 초여름이었다.

폭염이 오기 전에 떠난 가족여해잉어서 좋았다.

1인당 18,000원이었나 그랬던 것 같다.

기억이 잘 안 나는 데 홈페이지에 가격이 공개되어 있다.

여러 코스가 있는데 그 중에서 한 코스만 운행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고민할 필요가 없어 오히려 좋았다.

선내에는 에어컨이 틀어져서 시원하고, 2층에 올라가면 바람을 맞으며 경치 구경을 할 수 있다.

거의 정확히 1시간 정도가 들었다.





부모님 모시고 식사를 할 때는 두부집을 찾아가면 적어도 중간은 가는 것 같다.

여기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청국장이 맛있었던 것 같고, 비지장은 별로였다.

순두부도 꽤 맛있던 모양이다.







길 가다가 경치와 전망이 매우 좋을 것 같아서 들어간 커피숍 블루문이다.

하지만 더워서 루프탑에서 커피를 마시지는 않고 그냥 1층에서 마셨다.

6명이 모여서 재미있게 얘기를 나눴다.

특히 여기서 커피를 주문하면 직접 구운 크로와상을 주는 데 그게 참 맛있었던 것 같다.








충주호 펜션촌에 있는 남벌수상레저다.

1인당 4만원을 주고 3세트를 탔다. 좀 비싸긴 했지만 특히 부모님이 만족스러워하셔서 좋았다.




충주 풍경펜션

급하게 숙소를 구하다 보니까 매우 제한적이긴 했는데

주변에 좋고 비싼 숙소들도 많긴 했으나 하룻밤에 30~40만원 쓰는 게 아까워서 차마 못가고

1박에 20이었던 풍경펜션을 예약했다. 이것도 비수기라서 가능했던 일이다.

하여간 성수기 피해서 놀러가는 게 최고다.

참고로 이 펜션 홈페이지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 링크를 건다.

풍경펜션 홈페이지

간이 수영장도 있고, 노래방도 있고, 바베큐 숯불은 6명이라서 3만원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2만원만 나왔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골프 연습장이 있다는 것이었다. 드라이버 실컷 치고 왔다.

안타까운 것은 화장실이 하나라서 여섯명이 생활하기 좀 힘든 부분이 있었다는 것이고,

옆집 사람들이 자꾸 방을 착각해서 우리 방에 들어왔다는 것;;;;;;;;









그렇게 하룻밤 잘 보내고, 탄금대 공원가서 산책 한 바퀴하고 사진도 찍었다.

사는 게 이런 건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마지막으로는 충주에서 시원하게 막국수를 먹어 보려고, 원주 중앙탑 막국수를 찾아갔다.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가 어딘가 했더니 가는 길에 있더라

꽤 맛있는 막국수였지만, 역시 제천 용천 막국수를 이길 순 없었다. 용천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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