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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2014년식 레노버 S400 인텔 셀러론 버전

by 통합메일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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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맞겠지? 연식이 가물가물하긴 하다.

선물용으로 구입했던 노트북인데 여차저차하여 결국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게 되었다. 노트북의 좌측에는 유선랜, HDMI, USB 포트가 설치되어 있다. 옛날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USB 3.0포트가 있다는 게 당시로서는 꽤 바람직한 구성이었다.

우측에는 오디오 파이 단자, USB 2.0 포트 두 개, DC전원 단자가 있다.

노트북치고 USB 단자가 풍부한 점이 당시에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레노버 특유의 자판도 좋았던 것 같다. 물론 지금 쳐보니까 상당히 실망스럽지만, 뭐.. 

지금도 그 명백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레노버 특유의 키캡이 인상적이다. 당시에도 타사 키보드와 비교했을 때 타건감이 비교 우위로 평가받았던 게 레노버였지 않나 싶다.

다만 액정은 아주 쉣이다. 아니 이걸 어떻게?

나는 노트북 액정에 대해서 뚜렷한 불만을 가져본 적이 없는 인간이다. 그런데 이 제품은 얘기가 다르다. 정말 쓰레기다. 텍스트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색 재현률도 형편없다. 거짓말 약간 보태면 과거 256컬러를 사용하던 시대가 잠깐 설핏 스칠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껍데기는 생각보다 준수하다. 애당초 많이 사용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낡은 티가 많이 안 난다.

나는 씽크패드 매니아이기 때문에 무조건 검은색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레노버 제품의 경우엔 어쩌다보니 실버 색상을 많이 구매하게 됐는데 쓰다보니까 이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뭐랄까.. 먼지 붙은 게 잘 안 보이는 효과는 확실히 있는 듯하다.

정확한 모델명

KCC-RM1-LVK-S400-20195

KCC-CRM-ATH-AR5B225

XU120084-13006A

여기는 좀 다르다.

Lenovo Idea Pad S400

Model name: 20195

INPUT 20V -2A

인텔 인사이드 펜티엄

아마도 지금은 셀러론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펜티엄이라고만 얘기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셀러론이라는 단어에 싸구려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고착된 탓이 아닐까 싶다. 하기사 그나저나 정말 참 이 브랜드 오래도록 많이 우려먹었다. 펜티엄2에서부터 시작해서.. 펜티엄4 컴퓨터가 본격적인 나의 컴퓨터였다. 아 정말 시간 가는 줄을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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