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용으로 구입했던 노트북인데 여차저차하여 결국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게 되었다. 노트북의 좌측에는 유선랜, HDMI, USB 포트가 설치되어 있다. 옛날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USB 3.0포트가 있다는 게 당시로서는 꽤 바람직한 구성이었다.
노트북치고 USB 단자가 풍부한 점이 당시에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지금도 그 명백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레노버 특유의 키캡이 인상적이다. 당시에도 타사 키보드와 비교했을 때 타건감이 비교 우위로 평가받았던 게 레노버였지 않나 싶다.
나는 노트북 액정에 대해서 뚜렷한 불만을 가져본 적이 없는 인간이다. 그런데 이 제품은 얘기가 다르다. 정말 쓰레기다. 텍스트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색 재현률도 형편없다. 거짓말 약간 보태면 과거 256컬러를 사용하던 시대가 잠깐 설핏 스칠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나는 씽크패드 매니아이기 때문에 무조건 검은색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레노버 제품의 경우엔 어쩌다보니 실버 색상을 많이 구매하게 됐는데 쓰다보니까 이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뭐랄까.. 먼지 붙은 게 잘 안 보이는 효과는 확실히 있는 듯하다.
KCC-RM1-LVK-S400-20195
KCC-CRM-ATH-AR5B225
XU120084-13006A
Lenovo Idea Pad S400
Model name: 20195
INPUT 20V -2A
아마도 지금은 셀러론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펜티엄이라고만 얘기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셀러론이라는 단어에 싸구려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고착된 탓이 아닐까 싶다. 하기사 그나저나 정말 참 이 브랜드 오래도록 많이 우려먹었다. 펜티엄2에서부터 시작해서.. 펜티엄4 컴퓨터가 본격적인 나의 컴퓨터였다. 아 정말 시간 가는 줄을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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