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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실로 오랜만에, 3주만에 집에 왔다.
그래서인지 참 청주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다는 생각이다.
하여간 좋다.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어머니와 함께 건강검진을 다녀왔다.
나는 수면 위장 내시경을 하고 어머니는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을 둘 다 했었는데
수면 내시경은 참 색다른 경험이었다. 그것 참 재미가 있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필름이 뚝 끊기더니 어느새 다시 정신이 돌아왔다.
그 사이에 있었던 일들은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깨서 걸어나가는데 참으로 헤롱헤롱했다.
기분이 묘한 것이 아 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는 대장에서 용종이 발견되어서 복강경으로 잘라내는 수술을 했다.
뭐 아무튼.. 괜찮겠지 싶다.
조직검사 결과가 일주일 뒤에 나오는데 부디 별 일이 없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보험을 해약해놔서 아우.. 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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