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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각96

2014.11.12일의 트윗 모음(양심적 병역거부 망명자 이예다에 대하여) 열악한 자신의 근로조건을 인식하지 못하고 정산적인 타인의 근로조건을 시샘하는 행태 vs 착취되는 자신의 인권을 인식하지 못하고 국가가 심어준 자부심에 심취하여 타인의 '병역' 거부를 욕하는 행태. 엄연히 다른가? 내 눈에는 어쩜 이리 똑같은가 싶은데 물론 이예다 씨는 미필이라는 점에 있어서 그 양심의 순수성이 귀납적으로 증명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군이 싫어 떠나는데 그 진심을 증명하기 위한 방법이 병역이행 뿐이라면 뭔가 선결적 오류가 존재하는 듯 보이지 않는가? 프랑스는 어떤 시각에서 그의 망명을 수용했는가. 혹 그 나라는 이 나라의 국민들이 '병역'이라는 이름으로 인권을 유린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개인에게 있어서 난감한 문제는 나 역시도 '군필=개념"이라는 선.. 2014. 11. 13.
다음뉴스펀딩: 주진우 기자 - 당신, 소송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http://m.newsfund.media.daum.net/project/107/episodes 진빠로서, 팬덤 컨트롤을 제대로 해주지 않은 나꼼수에 대해서는 안타까움과 짜증이 잔존해 있지만, 그들의 공로는 인정을 하며 당연히 그 핵심 멤버 중 한 사람인 주진우 기자를 존경한다 훌륭한 사람이다. 그런 그가 법을 두려워하는 국민들을 계몽하려 나섰다. 2014. 11. 8.
연예인은 공인인가? 그들에 대한 엄격한 도덕적 기준은 온당한가? - MC몽(엠씨몽) 관련해서, 이전에 쓴 글 연예인은 공인인가? 그들에 대한 엄격한 도덕적 기준은 온당한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들에게 일반인보다는 엄격한 잣대가 적용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물론 잘못된 것은 그들에게 제대로 된 준비를 시켜주지 않고 또 아무런 검증과정도 시행하지 않은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에게 일반적인 잣대를 들이대거나 심지어 보다 너그러운 잣대를 적용하게 된다면 그러한 잣대는 모방범죄를 낳거나 사회 전체의 도덕적 경각심이나 도덕적 기준 혹은 민감도를 크게 훼손하는 일이 될 것이다. 쉽게 말해서 그들은 대중에게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바 그들은 비록 부도덕한 행위를 책임질만한 능력이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대중을 위하여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만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ㅁㄴㅇ 2014. 11. 5.
끝나지 않는 병역회피 의혹, 진중권과 엠씨몽 연예인들이 지인의 복귀를 축하하는 멘션 날렸다가 다시 지웠다는 기사를 보고, 한 마디 했습니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국가 맞나? 이것은 대중에 의한 소수의 억압을 우려했던 밀의 자유론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인데 여기서 화두가 되는 것은 정도가 될 것 같다. 이 시대의 이 나라 국민들은 표현의 자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관찰하기로서는, 혹자는 국가 공권력으로부터의 자유를 얻으면 표현의 자유가 충족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도 같고, 혹자는 '망언'으로 분류될 수도 있는 말조차도 대중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내뱉을 수 있으면 그것을 표현의 자유로 생각하는 것 같다. 굳이 분류하자면 진중권은 후자에 속하는 인간이 아닐까? 촘스키의 책 중 어떤 것에서 '심지어 나치를 긍정하는 발언 조차도 용인될 .. 201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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