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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린이집 평가인증 준비 때문에 괜히 나까지 바쁘다
원장님께서 열심히 준비하기는 하셨는데
마감에 임박해서는 거의 하루가 멀다하고 날밤을 새는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날은..
등을 바꿨다.
단순히 전구를 교체하는 게 아니라 등기구를 바꿔버렸다.
처음 해보는 거라서 무서웠다.
등기구는 싼 게 보통 20,000원~25,000원 정도 하고
1번 사진처럼 사이즈가 좀 큰 것들은
6만원에 샀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두꺼비집에서 전등 차단기를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 작업을 하지 않으면 요단강 건너기 딱 좋으니 잊지 말자
요령만 알면 딱히 어렵지 않다.
전동 드릴은 필수다
빌릴까 말까 하다가 관리실에서 빌려두었는데
이거 없이 피스못 박았다가는 가뜩이나 목 아픈데.......ㄷㄷㄷ
요즘 아파트들은 안방에
remote control이 달린 전등 스위치를 사용하는 모양인데
이 경우 천정에서 내려온 형광등 전선에
콘덴서가 달려있다
새로 등기구를 교체할 땐 반드시 이 녀석을 포함해서 조립을 해야 할 것 같다
나는 괜찮겠지 싶어서 그냥 생략하고 조립했다가
결국 벽에 붙어 있는 Remote control 리모트 컨트롤 태워먹었다
그래도 다이소에서 파는 2천원짜리 스위치로 바꿔주니까 무리없이 작동했다.
지금은 이렇게 웃으면서 쓰지만
그때는 진짜 엄청 후달렸다
돈 아끼려다가 일 저지른 거 아닌가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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