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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KT요금제를 바꿔봤다. 데이터온톡에서 LTE베이직으로 바꿨다.

by 통합메일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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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입할 때는 데이터온 비디오라고 하는 요금제를 썼다. 69,000원 짜리 요금제를 써야했기 때문에 억지로 6개월 동안 썼는데 LTE가 무제한이라는 사실 때문에 열심히 써제끼다 보니까.. 이게 무서운게 점점 어느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루틴이 그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맞춰져 버려서 나중에는 좀처럼 쉽게 요금제를 내리지 못하는 경험을 하게되기도 했다. 와우. 이럴 수가?

 

물론 데이터온비디오 요금제를 쓰게 되면 VVIP 등급이 되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뭐.. 매달 영화를 하나씩 공짜로 본다든지.. 그런 혜택을 챙겨 먹는 재미도 쏠쏠하기도 했고 말이다.(근데 뭐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도 못 가니까;;)

 

그래서 데이터온톡으로 바꿨는데.. 이게 꽤 괜찮았다. 갑자기 3기가로 내리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건 바깥에 나돌아다니면서 띵가띵가 잘 하는 사람들이 해야 할 걱정인 것 같고.. 나는 맨날 어딘가에 갇혀서 신나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해야 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따져보면.. 좀 더 일찍 바꿔야 했다. 근데 어영부영하다가 이 데이터온톡 요금제를 너무 오래 써버린 것이다. 하하하.

 

데이터온톡 요금제를 사용하게 되면 부가세 포함해서 한달에 한 47,000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에휴.. 그래도 5만원 돈이구나..

하지만 LTE베이직 요금제로 내리면 월 33,000원이다.

대신 데이터가 1.4기가로 줄어든다.

하지만 남는 데이터를 Keep할 수 있다.

정말 어이가 없는 게 데이터온 요금제는 이 밀당 기능이 안 된다.

그러니까 데이터가 남아도 이월시킬 수가 없다는 말이다.

KT는 당연히 될 줄 알고 되리라 생각했는데 진짜 어이가 없었다.

SKT는 데이터 사고파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서 아주 그걸 잘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건 뭐..

KT는 진짜.. 안 쓰는 게 진리인 건가.. 대체 어떤 생각으로 만드신건지..

 

악마가 만든 게 아닌가 싶다.

인터넷 해지하려고 보니까.. 위약금이 어마어마하다.

이걸 내려면 파산신고를 해야할 사오항이다.

인터넷을 해지하려면........ 286,085원의 위약금이 남아 있다.

그래도 1년 정도는 사용했는데 아직도 이렇게나 많이 남아 있다니?

그나저나 새해를 맞이해서 멤버십을 재충전해줘서 포인트가 아주 빵빵하구나 열심히 써야겠다. 아니 근데 이걸 쓰기 위해서는 내 돈을 써야만 쓸 수 있는 거잖아? 그렇다. 사실은 안 쓰는 게 제일 저렴한 것이다. 쳇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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