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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연애인가? 하여간 엔돌핀 괜히 좋은 이 기분을 이어나가는 일

by 통합메일 201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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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났다.


연애의 첫 아침처럼 요망한 것이 또 있을까 싶다.


그래 그것 참 요망하다


숙취로 머리가 아프고 속이 쓰린데 어제 일을 그리니 괜히 기분이 좋아져 뽕이라도 맞은 듯


(그렇다고 내가 무슨 뽕 맞은 경험이 있거나 그런 건 아니다.)


(뽕=히로뽕=필로폰)


이 마음을 이어나가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집착하지 않을 것과, 쉬이 실증내지 않을 것의 사이에서


서로의 마음을 이어나가는 일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사실 이 관계가 가능할지 그 자체가 사전에 의문이었고


사실 지금도 그 의문은 여전하다.


지은 죄가 많다는 생각이 유난히 드는 것이다.


슬프다


그러면서도 좋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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