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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충북대 중문탕수육은 역시 순대가 제맛이다.

by 통합메일 201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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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충북대 사람들이라면 다 알겠지만


충북대에는 중문탕수육이라는 아주 전통있고 유서 깊은 분식집이 있다.


옛부터 충북대 학생들은 잔디밭에서 그린호프를 할 때


이 가게에서 탕수육/순대/떡볶이를 한 봉지 사다가


자리를 깔고 둘러 앉아 술을 마시곤 했다.


요즘에는 교내 음주가 금지됨으로써 찾아보기 힘든 풍경이긴 하지만 말이다.



최근엔 어쩌다보니 이곳의 순대가 땡겨서 자주 간다.


찹쌀 순대가 아니라 야채순대다.


옆 동네인 병천순대와 같은 계통이라 본다.


개인적으로 찹쌀순대보다는 야채순대를 선호하기에


이곳의 순대를 무척 좋아한다.


그런데 가게에서 먹는 거 보다


포장을 할 때 더 많이 준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하여간 충북이기 때문에 된장이나 쌈장 같은 같은 것에 순대를 찍어 먹는 것은 아니고


초고추장이나 소금에 찍어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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