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시작65

원수 정봉덕 원수 정봉덕 마치 계절처럼 믿어온 것들이거짓말처럼 깊이 잔다어떄요당신의 자장가한시라도 그를 꿈꾸었나사랑마요마요는 한솥도시락에 있는 걸원수 정봉덕야 이 친절한 형님아어우 썅 시부랄 2015. 5. 8.
정봉덕2 정봉덕2 쓰러졌습니다 당신숙인 고개가 낯설어한참을 쳐다봤습니다 형의 귀가 목덜미가턱선이 그랬나 보다 합니다 홀로 심심해서참이슬도 한 잔아까봐둔 이쁜 애들아직 거기 있네요 두리번 두리번형 자요?두리번 두리번 2015. 5. 8.
정봉덕 정봉덕 그랑죠 그랑죠주문을 외우면 당신이 나타나면 좋겠다그렇게 적고 출입구를 쳐다보니굉장한 미녀가 들어와서누구에게 죄송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발자국애써 당신 부르러 가는 것을애둘러 나는 막았다그 형님 어딘가에서알아서 빛나고 있을걸 뭐“ 소녀시대의 태연이 노래한다당신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사실을 잊을 수 없다마침표 점점이 당신 따라 형 2015. 5. 8.
독주 독주 주목받지 못하는 깊은 밤의 청정한 내가 취한다. 아까는 아둑시니라는 말이 기억나지 않아원망할 곳이 없어 두려웠다. 혹은 왜 하필 아둑시니여야 했는지두려웠던 것은 사실 그것이었으리라 웃는다파인 길을 따라 익숙한 조소가저마다의 자리로 흘러가 고인다 떨어지는 물방울누군가 당신누구여도 좋으리 2015. 5.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