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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폰 트리에 - 님포매니악 감상 후기 처음에는 단순히 관음욕 때문에 봤던 것도 같은데;; 내가 처음으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을 알게 된 것은.. 그러니까 그의 존재를 인지하게 된 것은 영화 멜랑콜리아에서였다. 그리고 멜랑콜리아를 알고 보게 됐던 이유는 커스틴 던스트 때문이었다. 그리고 커스틴 던스트를 사랑하게 된 것은 영화 윔블던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나는 참 기나긴 여정을 거쳐서 라스 폰 트리에라는 감독에 대해 알게 되었던 것 같다. 윔블던을 보다보니까.. 커스틴 던스트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커스틴 던스트가 나오는 다른 영화들도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를테면..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같은 것도 한 번 다시 보게 되는 것이고.. 이터널 선샤인.. 마리 앙투아네트.. 엘리자베스 타운.. 하우 투 루즈 프렌드.. 브링 잇 온.. 쥬만지... 2021. 5. 29.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아주아주 뒤늦게 봤다. 지금은 2021년이니까 이 영화가 만들어지고 20년 있다가 보게 된 것이다. 하하하. 왜 진작에 못 봤냐고 묻는다면 뭔가.. 진입장벽을 느꼈다고 해야 할까. 뭐랄까. 내 안의 마초 기질이 나로 하여금 이런 류의 영화를 보지 못하게 하는 것 같다. 뭐랄까. 여성들이 하도 좋아하는 영화라 나 같은 남성이 보면 안 되는 거라고 생각했던 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역시 이 또한 예상했듯이 막상 보니까 그냥저냥 재미가 있었다. 특히 굉장히 훌륭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는 바람에 정신을 못 차릴 정도다. 르네 젤 위거랑.. 휴 그랜트랑.. 콜린 퍼스 같은 이들의 연기를 보는 건 참으로 흥미진진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지금은 꿈도 못 꿀 것 같은.. 여기저기에서 담배를 피워대는 모습이라든지.. 뭐 그런 것도 아주.. 2021. 5. 29.
앤프로2(ANNE PRO2)가 먹통이 됐다. 하 이유를 모르겠네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녀석인데 주말 지나고 돌아오니까 이렇게 먹통이 된 것으로 봐선 아무래도 배터리가 나간 것 같다. 근데 예전에는 배터리 방전되고 그냥 잘 살아나고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만만치 않을 느낌이다. 근데 유선으로 연결하려고 해도 그것조차 안 된다. 근데 웃긴게 유선으로 연결했을 때 타이핑이나 뭐 반응은 없는데 ObinsLab 프로그램으로 접속해보면 또 키보드 내부 정보는 뜬다. 그러니까 아예 죽은 건 아닌 모양인데.. 키보드의 처리장치(그런 게 있긴 한가?)는 살아있는데 키 입력을 내보내는 장치가 죽은 건가 싶기도 하다. 잘 모르겠다 하여간.. 2021. 5. 18.
코로나 의심 증상 기록 후기(발열, 근육통) 나는 지금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과연 렬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음성으로 나오면 안심하고 다 잊어버릴 것 같아서.. 그러니까.. 이상하다는 걸 언제 처음 느꼈냐면.. 어제 점심 즈음이었다. 식사를 하러 딱 앉았는데.. 이상하게 몸이 뜨겁다는 생각이 확실하게 많이 들었다. 인후통? 그게 그 목구멍이 침 삼킬 때 아픈 거라면 나는 그런 증상은 전혀 없었다. 목은 전혀 아플 기색이 없었다. 오한이라기 보다는.. 더웠다. 갑자기 날이 더워진 날이기도 했고.. 참 더웠다. 체온 조절이 안 되는 느낌이 강했다. 엎친데 덮친 겪으로 해야 하는 일도 많아서 계속 돌아다니고 땡볕에도 나가야 했기 때문에 정확히 내가 왜 아픈지 감이 잘 안 잡혔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것은 근육통이..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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