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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카톡 스카이프 몸캠 사기인 줄 알고 마음 졸인 사연, 작은 해프닝

by 통합메일 201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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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가 시작되었다


교회 가기 싫어 밍기적대고 있는데..


대규모 단톡방에 초대되었다.


무려 189명짜리 단톡방이었다;;;;;;;;;


주체는 다름 아닌 우리 이모부;;;


일전에 지인이 카톡 스카이프 몸캠 사기 협박을 당하는 걸 본 적이 있어서..


본능적으로.. 두려움이 엄습했다.



"우리 이모부가 설마......"



평소 좋아하던 분이라..


이걸 봐야하나 말아야 하나 덜덜덜거리고 있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XXX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같은 거였다




그래서 얼른 열어봤더니..


그냥 추석맞이 명절 잘 보내시라는 동영상이었다;;


어휴


세상이 흉흉해지다보니 괜히 별 것도 아닌 일에 마음을 졸이게 되는 듯


다행이면서도 씁쓸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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