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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의 삶은, 지긋지긋한 직장을 향한, 꽉 막혀 정체된 출근길 위에서, 아침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노을을 보며, 뭐가 되도 좋으니 아무튼 길 좀 뚫렸으면 좋겠다는 한탄에 한탄을 얹어가는 품아리다.
교통 체증이다.
출근은 싫지만, 체증이 더 싫은 것.
잠자리에서는 때로 울림 없는 벽을 노크하곤 한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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