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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 일본 자전거 여행

여행을 위해 구입한 알톤 로드마스터 R30

by 통합메일 201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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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게시물 http://cafe.naver.com/jinibike/5009


http://mskjh.tistory.com/325

제가 처음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타게 된 것은.. 2007년이군요.

스트라이다 타는 정태준 씨의 여행기를 보고 감명받아 나도 어떻게 좀 자전거 여행을 다녀보고 싶다,

는 꿈을 품고, 생활MTB를 사서 정말 소중한 시간을 보냈드랬습니다.

지금은 여행의 수단으로 뿐만 아니라 자전거 타는 행위 그 자체가 주는 매력에도 많이 매료되어 있는데요..

사직을 하고, 당분간 여유가 생기게 되고.. 뭘 할까 하고 생각해보니..

뭐 별로 고민할 것도 없더군요.


여행용으로 처음에는 로드마스터 807이 어떨까 하고 사장님께 문의드렸는데

데오레 구동계에 마빅 휠을 쓰는 로드마스터 R30을 추천해주셔서 냅다 질렀습니다.

이것저것 참 많이 신경을 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특히 짐받이에 후미등을 어떻게 달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수령하러 가니 떡하니 달려있는 후미등이 참 감동이었어요. ㅎ_ㅎ





전체샷

몇 달 동안 로드만 타다가 포지션이 바뀌니 엄청 어색하더라고요.

쫄쫄이 드로즈 팬티를 입다가 트렁크 팬티를 입은 기분?!






어륀지(Orange) 포크가 포인트입니다.







마빅 CXP 22 휠

딴딴함의 마빅!





알루 물통케이지 장착







앞뒤 모두 QR레버 채택했습니다.

어휴 바퀴 분리 안 하고 펑크 때우려면 얼마나 번거로운지.....





알톤의 DP780

포스코에서 만드는군요





스틸 페달






앞 구동계는 아무튼 시마노





리어 드레일러는 무려 데오레!

생활차 탈 때는 데오레 이상으로 가보는 게 참 엄청 큰 꿈이었지요







패니어를 달 수 있는 리어랙입니다.








어댑터를 이용해서 후미등도 딱 맞게 장착해주셨어요.

계획 짜면서 혼자 이래저래 엄청 헤매고 다녔는데 진작 사장님께 문의드릴 걸 그랬네요.






로드마스터 안장

적당히 딱딱하고.. 적당히 푹신푹신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딱딱한 안장을 선호하지만..

여행용으론 이 정도 푹신함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이건 제가 따로 구입한 에르곤 GP-2 그립입니다.

들고 가서 장착 부탁드렸어요.

토크 렌치로 조여야 합니다.






앞뒤 캘리퍼 브레이크 채택








쉬프트 레버 데오레

브레이크 레버는 알루미늄인듯요





알루 케이지








Y30304195




날잡아서 사모은 용품들입니다.

좌측 위부터 

시그마12.12속도계
클라마스 컴프레션 스트랩

그 아래로

노란색-마운트리버 컴포트 체어
스패로우 자충식 에어 매트
힐맨 윈드 텐트

엑시엄패니어

호루스 벤누 삼각대입니다.



(거진 하루에 120만원어치를)


엄청 많이 샀는데 왜 이렇게 허전한지 모르겠어요.

헬멕, 침낭, 고글, CF, 자물쇠, 태양광 충전기, 에르고 그립, 헤드랜턴, 랙팩 등등이 빠졌다고는 하지만....

분명히 이제.. 오르트립만 사면 되는 거 같은데.......










axiom엑시엄 40L 패니어입니다.

배송 뜯었을 땐 좀 실망했는데 장착해보니 물건이더군요.




리어랙과 마치 세트인 것마냥 꼭 들어맞네요.








많이 많이 넣을 수 있겠습니다.

텐트랑 침낭은 가운데 올려서 끈으로 묶습니다.




이건 패니어 떼서 어깨에 매고 다닐 수 있게 하는 스트랩




자 이제 속도계를 달 차례예요.

시그마 속도계는

무선인 16.12가 있고
12.12가 있는데

기존에 16.12를 사서 잘 쓰고는 있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냥 라이트 기능만 빠진 줄 알고 12.12를 질렀는데..

무선이 아니라 유선이네요......하하하하하하

전파 간섭 없으니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장착합니다.

(하지만 간섭 받을 것도 없는데 하하하하하하)

뭐 예전에도 유선 잘 썼으니까요.


이제 좀 능숙합니다.




포크에 센서도 잘 붙이고.. 케이블 돌돌 감아서 올리면 끝!


휴.. 8년만에 떠나보려니..

옛날 같지 않네요 ㅎ_ㅎ

얼른 날이나 따셔져야 할텐데..


다시 한 번 많은 도움 주신 지니바이크 고석진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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