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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미넴옴므 봄/여름(S/S) 면바지 착샷 후기

by 통합메일 201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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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찾아왔다.


사실 여름은 아닌데.. 5월이라 하면 아직은 봄이라고 우길 수 있는 계절이건만


마치 여름과도 같은 날씨가 찾아온 것이다.


그것도 좀 덥다 말겠거니 싶었는데 어느새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이


2014년 5월 31일인데.. 불볕더위가 찾아와 버렸다.


원체 백수 생활 시절에 옷을 잘 사다 보니 단벌신사였는데..


가지고 있는 면바지가 죄다 FW(가을/겨울) 제품들이라서..


직장생활 제대로 하려면 좀 얇은 면바지가 필요했다.


그리고 핏들이 죄다 통/루즈하여 최근의 경향을 따라 좀 얄쌍한 게 필요할 것도 같았다.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에버세이브 지이크 매장에 찾아갔더니


바지 하나에 7~9만원을 호가했다.


어머니께서는 온 김에 그냥 하나 사라고 하셨지만


나는 도저히 그 돈을 주고 바지 한 벌을 살 엄두가 나지 않았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마치 잭필드 바지 처럼 가성비가 좋은 바지 여러벌이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 매장에서 면바지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바지를 찾는 일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는 바지들의 치수를 재서 내게 맞는 바지의 치수를 확보해 두기는 했지만


그런 바지들의 핏과 요즘 바지들의 핏이 상이하기 때문에 거듭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제품은 이틀 뒤에 도착했다.


그리고 막상 바지를 입어본 것은 그로부터 또 이틀 뒤였는데


바쁘기도 했지만 사실 .. 바지가 안 맞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도 적지 않았다.


그래서 집에 가자마자 일단 입어봤는데..


안 들어가나 싶어니 딱 맞게 좋게 들어갔다.


허리/허벅지는 참 괜찮고


종아리가 좀 끼긴 했지만 크게 불편하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가격은 우려 15,800원인데


옷감의 재질은 올이 좀 굵다는 느낌이 있으나 약할 것 같진 않고


다만, 바지 버클 부분이 좀 힘이 없게 생기긴 했다.


나머진 그냥 저냥 만족스러운 상태이고


베이지 1장, 네이비 1장을 샀는데


네이비가 더 예뻐서 네이비는 한 장을 더 살 생각이다.


더불어 아이보리 색도 하나 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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