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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원 대에 오동통면이라는 걸 한 봉지 팔고 있었다
그러니까 네 봉지 묶음에 1,400원정도했기 때문에 일단 가격이 너무 착해서 얼른 집었다.
그러고보니 이 녀석은 농심 너구리의 이미테이션 제품 같았다.
생각해보라.. 너구리 광고에도 오도동통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겠는가?
나중에 며칠이 지나고 집에서 짜파구리를 해먹어야 할 상황이 생겼는데
찬장을 열어보니까 짜파게티는 있는데 너구리가 없었다. 정말 하늘이 노래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나는 침착하게 생각했다.
이가 없으면 잇몸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세상을 다시 보니 나에게는 며칠 전에 구입해 둔 오동통면이 있지 않겠는가? 굳은 신념을 가지고 짜파오동통을 만들었다. 그리고 결과는 훌륭했다. 짜파구리랑 완전히 똑같지는 않은 것도 같은데 잘 구분이 가지 않으며 하여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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