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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가 나오는 위대한 개츠비를 봤다. (밥 먹을 때마다 30분 정도씩 끊어서 본다;)
어떤 평론가들은 너무 원작의 실사화에만 치중했다하여 평가절하하기도 하지만 읽은지 너무 오래되어 내용이 아리까리했던 내게는 참으로 수작이었다. 영상의 아름다움이 일품.
원작의 철자를 그대로 옮기면서 영화가 끝이 나는데 사제 번역이 못 미더워 먼지 쌓인 스콧 피츠제럴드의 책을 뽑아 마지막 장을 찾았다.
"이렇게 우리는 물살에 휩쓸려 과거로 떠내려가면서도 노젓기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파도가 일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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